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갈 2:16
우리가 지난 몇 일 동안 볼 수 있었던 것처럼 화잇 부인은 1888년 시대의 재림교단에 약간 화가 나 있었다. 그들의 정확한 교리, 재림교회의 전통, 그리고 선한 재림교인들이 되고자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그들은 종종 이론과 실천 속에서 복음이 무엇인지를 잊었었다. 옛적의 바리새인들을 모방하며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과 재림교회의 다른 좋은 가르침을 토론하면서도 서로에게 그리스도인처럼 대하지 않은 것이다.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10월 24일 화잇 부인은 대표자들에게 다시 음성을 발하였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과 같은 진리를 원하다. 그러나 예수님에 관한 진리의 파도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닫는 어떤 것이 있을 때는 그 곳이 캘리포니아나 유럽이거나, 혹 내가 어디에 있던지 간에 그대들은 내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내게 빛을 주셨기 때문이며, 나는 그것을 비출 작정이다.”
“그리고 나는 진리가 취급되는 방식 때문에 예수께서 그 안에 계시지 않으므로, [재림교회]의 진리를 받아들일 뻔했던 고귀한 영혼들이 교회로부터 돌아선 것을 보았다. 바로 이것이 내가 항상 그대들에게 호소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예수를 원한다.”(원고 9, 1888)
18개월 후, 화잇 부인은 아직도 재림교회의 사역자들이 “그들의 마음을 열어 구세주를 받아들이”도록 애쓰고 있었다. 그녀는 목회자들을 위한 대총회 성경 학교에 모인 사람들에게 그들이 이 모임을 떠날 때는 복음의 “기별로 차고 넘쳐서” 마치 그들의 뼈속에 불이 갇혀 있으므로 더 이상 잠잠할 수 없을 정도가 되라고 하였다. 만일 목사들이 자신들의 느낌을 표현하였다면, 그녀는 그들에게 “사람들은 ‘당신들이 너무 흥분한다. 이 문제를 너무 크게 만든다. 율법에 대하여 충분히 생각지 않으니 이제는 율법에 대하여 더 생각하여야 한다. 항상 이 그리스도의 의를 잡으려고 애쓰지 말고, 율법을 세우라’고 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러한 “좋은” 재림교회의 감정에 대해, 그녀는 “율법이 스스로를 간수하도록 하라. 우리들은 율법을 위하여 길보아의 언덕처럼 이슬도 비도 없이 건조해질 만큼 일해왔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신뢰하자. 하나님, 우리를 도우사 우리 눈에 안약을 바르시고 우리가 볼 수 있게 하소서.”라고 반응하였다(원고 10, 1889).
만일 우리가 옳은 정신으로 한다면 흥분해도 좋은 일들이 더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