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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금요일 - 놀라운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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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마 7:28, 29).

 

예수는 이제 사역의 다음 단계에 접어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는 침례를 받아 성령이 가득했고, 곧 다가올 쟁투를 위해 광야에서 사탄과 그의 경계를 정하셨으며, 제자들을 불러 모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왕국에 관한 원리를 분명하게 제시하시며 첫 설교를 끝마치셨습니다. 그러므로 더 광범위한 사역을 위해 움직일 준비가 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더 확장된 사역을 연구하기 전에,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라는 말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어찌 놀라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예수가 갈릴리의 나사렛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자란, 배우지 못한 목수임을 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서기관이나 바리새인이 아니라 일반 노동자였습니다. 예수는 가말리엘이나 기타 교사의 문하생도 아니었습니다. 소박하고 하찮은 목수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혜성처럼 등장하여 사역 초기부터 놀라운 주장들을 쏟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등장은 유대 사회에 굉장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의 가르침에 나타난 대담성을 보십시오. 서기관들과 달리 그는 논점을 전하기 위해 긴 인용구를 암송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그 자신이 권위 그 자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무개가 말했다.’가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가 그의 방식이었습니다.
그의 주장 몇 가지를 살펴봅시다. 그는 ‘내가 태어났다.’라고 말하지 않고 ‘내가 왔다.’라고 합니다. 따라서 청중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분명 그는 “내 아버지”에게서 오신 분입니다. 이것은 그에게 매우 친숙한 호칭입니다.
산상 보훈 중 예수의 신원에 관한 가장 심오한 진술은 마태복음 7장 22절일 것입니다. 거기서 예수는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하”겠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그를 주, 곧 신성한 분으로 부를 것임을 주저 없이 선포합니다. 예수의 말에 유대인이 놀랐다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는 권위적인 태도로 가르쳤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권세를 지닌 자인 양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예수가 우리에게 새롭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기독교 세계에서 예수는 흔해 빠진 소품처럼 여겨집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경이로운 주님을 바라보며 어안이 벙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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