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계 14:1).
보좌 앞의
투명한 바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는 불
섞인 그
유리 바다
위에는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계 15:2)의
무리가 모여
있습니다. 땅에서
구원받은 14만
4천 명은
하나님의 하프를
손에 들고
어린양과 함께
시온 산에
섭니다. 거기서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천둥소리와도 같은
“하프 타는
자들의 하프
소리”가
들립니다. 그들은
보좌 앞에서
“새 노래”를 부릅니다. 14만 4천
명 외에는
아무도 배울
수 없는
노래입니다. 그것은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
곧 구속의
노래입니다.
그 노래는
14만 4천
명밖에 배울
수 없습니다.
그것은 경험의
노래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은
지니지 못한
경험입니다. 그들은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입니다. 땅에
거한 사람
가운데서 변화를
입은 자이며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계
14:4)입니다. 또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의
시기를 지내고
야곱의 환난을
견디어 하나님의
최후 심판이
내릴 때
중보자 없이
선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여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으며 그의
성전에서 그를
밤낮 섬기고,
보좌에 앉으신
분께서 그들
가운데” 거하십니다.
이 세상이
기근과 유행병으로
황폐하고 태양이
심한 열기로
사람들을 태우는
광경을 그들은
목격했습니다. 그들 자신도 고통과 굶주림과 목마름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이들은 결코
배고프거나 목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뜨거운 햇볕도
그들에게 해를
입히거나 상하게
못할 것입니다”(계 7:14~16, 쉬운성경).
<각 시대의 대쟁투>, 516~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