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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목요일 - 모든 법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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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법 너무나 사랑하여 하루 종일 온종일 생각합니다”( 119:97, 현대어성경).

 

모든 피조물에는 하나님께서 치신 인()이 보입니다. 삼라만상은 하나님을 증언합니다. 누구나 감수성 있는 사람이라면 우주의 경이와 신비를 보고 무한한 능력을 시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구가 풍성한 산물을 내고 매년 태양 주위를 운행하는 것은 고유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행성들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하늘의 궤도를 돕니다. 만물에는 신비로운 생명이 충만합니다. 그 생명은 광활하게 흩어진 무수한 세계를 붙듭니다. 그 생명 때문에 작은 곤충이 여름 미풍에 날아다니고, 제비가 날갯짓을 하고, 우는 어린 까마귀가 먹이를 얻고, 싹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힙니다.

자연계를 유지하는 그 능력이 인간 속에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별들과 미생물을 인도하는 위대한 법칙이 사람의 생명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심장 박동을 조절하고 생명의 흐름을 다스리는 법칙은 영혼을 관할하는 위대하신 지혜자의 법칙인 것입니다. 모든 생명은 그분에게서 나옵니다. 하나님과 조화를 이룰 때에만 생명의 참된 활동 영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의 조건은 똑같습니다. 즉 그 생명은 하나님의 생명을 받음으로 유지되고, 창조주의 뜻과 일치되는 범위에서 행사되는 것입니다. 정신적·영적·신체적으로 하나님의 법을 범하면 우주의 조화를 깨뜨리는 것이며 불화와 무질서와 파멸을 가져옵니다.

자연의 이치를 이렇게 깨달은 사람에게는 만물이 빛을 발합니다. 세상은 교과서가 되고 인생은 학교가 됩니다. 인류와 자연과 하나님의 조화,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 죄의 결과를 보며 감동받지 않을 수 없고, 인격이 연마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이런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아직 책을 읽거나 교실에서 공부할 수 없는 어린이들에게 만물은 끝없는 교훈과 기쁨의 원천이 됩니다. 악한 영향으로 아직 마음이 굳어지지 않은 어린이들의 마음은 만물에 충만한 하나님의 존재를 재빨리 깨닫습니다. 세상의 소음으로 귀가 어두워지지 않은 아이들은 자연의 언어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교육>, 9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