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지정한 수호천사의 존재는 어린아이였던 내게 큰 위안이 되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천사들은 “능력”이 있고(시 103:20),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았다. 그들은 우리를 보호하고 구하고 하늘의 복을 가져다준다.
성경에는 천사들이 자주 등장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이 생각보다 더 가깝다며 용기를 주신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 중에는 천사와 교류한 사람들이
있다. 가브리엘은 다니엘을 찾아갔고(단 8:16~17; 9:21), 사가랴(눅 1:19)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26~27절)에게도 찾아갔다. 천사들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베드로에게 말했고(행 10:3~6) 빌립을 사막 한가운데로 보내 에티오피아 신하를 만나게
했고(행 8:26~27) 베드로를 감옥에서 꺼내 주었다(행 12:7~9). 여전히 천사들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격려, 희망, 도움을 주고 있다.
천사들은 예수님의 제자 한 사람 한 사람을 항상 지켜보고 있다. 어린이와 손주들은 물론 부모,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이 사실을 믿고 안심할 수 있다. 하늘의 도우미들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