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진 은혜로운 전도회였습니다. 장마 기간이지만 집사님들의 뜨거운 기도로 인하여 전도회기간은 비 한번 오지 않은 뜨거운 전도회였습니다.

송숙자교수님과 동중한합회 여성전도부 5명의 임원들과 함께 6월 23일~ 27일간 7번의 집회와 4번의 상담회를 중심으로한 건강전도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교회가 비좁은 관계로 건강전도회와 건강요리시식회를 함께 하기에는 열악한 조건을 가졌지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교회와 사택을 넘나들며, 장소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구도자들이 교회에 발걸음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는데, 전도대원들의 기도와 열성으로 많은 구도자들이 교회발걸음을 하게되었습니다. 구도자들은 23일 9명, 24일 9명, 25일 14명, 25일 저녁 2명 26일7명 저녁6명 안식일은 11명의 구도자가 참석했습니다. 전도회기간 중 참석한 구도자는 총30여명이며 그중 지속적으로 참석하고 소그룹에도 관심을 가진 구도자는 3명입니다.

마지막 강의로 안식일 예배시간에는 야마가타 교회로 부임받아 온 이후 가장 많은 출석생수를 기록하였으며 새로운 구도자는 침례식까지 함께하며 정말 기쁨의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특히 안식일에는 한 명의 영혼이 거듭나는 축복의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침례자의 부인은 아직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전도회에도 참석을 하고 안식일에도 함께 하여 더욱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개혁과 변화를 두려워하는 우리 교회인들에게는 기적과 같은 경험이 되었고, 기도하고 준비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고 확인하고 체험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송숙자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화, 감동함이 있었습니다.

77세의 연세에도 잠깐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이국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2시간 이상씩의 2번의 강의와 상담회(총6시간)를 하루에 소화하시는 열정은 모인 구도자들과 대원들에게도 많은 감화가 되었습니다. 또한 대원들은 매일같이 참석자들을 위한 건강요리 점심식사와 전도회의 프로그램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 모든 봉사에 일본동북지역의 야마가타 사람들이 마음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 참석하신 모든 집사님들이 각 지역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시고 또한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기 어려운 분도 계셨었지만 야마가타에 새로운 불씨를 주시기 위하여 기도하며 준비해주신 희생과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북아태지회와 특별히 동중한합회, 동중한합회 여성전도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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