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왕상 9:1-9  

축복의 조건(1-5)

[1]  솔로몬은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가 살 왕궁과 자기가 짓고 싶어하던 모든 것을 다 지었습니다. [2] 여호와께서 기브온에서 나타나셨던 것처럼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3] “내 앞에서 기도한 것과 네가 나에게 구한 것을 들었다. 네가 지은 이 성전을 내가 거룩하게 구별하였으므로, 내가 내 이름을 영원히 거기에 둘 것이다. 내가 그 성전을 보살피며 항상 지킬 것이다. [4] 만약 네가 네 아버지 다윗처럼 올바르고 성실하게 내 율법과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지키면, [5] 네 집안이 영원토록 이스라엘을 다스릴 수 있게 해 주겠다. 나는 다윗의 집안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끊이지 않고 나올 것이라고 다윗에게 약속했다.

심판의 조건(6-9)

[6] 그러나 만약 너나 네 자녀가 나를 따르지 않고 내가 너에게 준 규례와 계명도 지키지 않고 다른 신들을 섬기거나 예배한다면, [7] 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 땅에서 쫓아 내겠다. 그리고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히 구별한 성전도 헐어 버리겠다. 이스라엘은 다른 백성들에게 속담거리와 웃음거리가 되고 말 것이다. [8] 성전이 무너지면, 그 모습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놀랄 것이다. 그들은 너희를 놀리며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과 이 성전을 이런 지경으로 만드셨을까?’ 하고 비웃을 것이다. [9] 그러면 다른 백성이 ‘이렇게 된 까닭은 그들의 조상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여호와 하나님을 그들이 버렸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마음이 끌려 그들을 예배하고 섬겼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린 것이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고 솔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의 축복을 지속적으로 받는 조건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조건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축복의 조건(1-5)
솔로몬이 왕이 된 후 일천번제를 드릴 때 나타나셔서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에게 즉시 나타나십니다. “내가 너의 기도를 다 들었고 축복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속히 응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기도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만일 그가 신실히 행하고 또한 그의 백성이 그의 모든 계명을 순종한다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번영과 높은 축복의 증거로 그 영화로운 성전은 찬란한 그 모습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살아, 195)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계속 받는 길은 오직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축복을 계속 부어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심판의 조건(6-9)

우리에게 축복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만일 우리가 주님을 떠나 말씀을 등한히 하고 불순종하게 되면 모든 축복을 거두십니다. 왜냐하면 그 축복이 우리에게 저주가 되기 때문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에게 모든 것을 다 허락할지라도 자녀가 불순종하여 그 복을 잘못 남용하면 그 복은 그에게 저주가 될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실 것을 약속하셨지만, 그러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자하려면 영원토록 주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전에 거하시고 예배하는 백성들을 축복하시지만, 만일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자기의 마음대로 우상숭배한다면 그 성전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오늘날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가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드리는 예배가 참된 예배이지, 불순종하면서 예배드린다는 것은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 됩니다. 그러한 예배는 더 이상 받지 않겠고 더 이상 축복할 수없다는 단호하신 말씀을 주신 것은 우리를 저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너무 사랑하시기에 절대 그러한 일이 없도록 경고하신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살고 있는가?
2. 혹 내가 하나님께 불순종한 것은 없는가?

■ 기도
나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영원토록 주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주
님을 기쁘시게 하는 착한 자녀로 살기 원하오니, 받아주옵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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