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의 마지막 주 (미션트립 5주차).
Dali 교회에서 저희 골든엔젤스 담당 목사님이신 김낙형 목사님과 함께 한 전도회 기간이었습니다.
4/11(월)부터 4/16(안)까지 미션트립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전도회 전체 말씀 주제는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라는 주제였고,
매일매일 김낙형 목사님의 꿀같은 말씀을 듣고
전도회 주최자인 저희와 담당 윤성철 목사님과 사모님도 많은 은혜를 받은 한 주였습니다.
침례자 역시 가장 많이 나왔던 주였습니다.
따리교회 목사님의 큰 이모님되시는 할머님,
골든엔젤스가 온다고 한국에서 밥을 해주시러 오셔서 함께 지내시다가 침례를 받게 되셨고
따리교회의 한글반 학생인 위완청 여청년,
침례를 받고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는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싶다던 청년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문제가 해결이되지 못한것 같습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 기도부탁드립니다^^)
어릴때 5층에서 떨어져 다리등 몸이 좋지않아 많이 활동을 하지 못하는 여청년,
오토바이를 타고 40여분이나 걸리는 따리교회를 왔다갔다 하느라 힘들어 보여 마음이 아팠지만
순수한 마음만큼은 너무나 아름다운 구도자 였습니다.
마지막 구도자는 우울증 치료도 받아왔던 곽상이 여청년,
조금이라도 자신이 소외감을 느끼면 힘들어 했던 청년이었지만
작년 골든엔젤스 7기의 전도회때 결심하지 못했던 침례를 결심하고
조금이나마 밝은 모습을 보고 돌아오게되어 너무나 감사했던 영혼입니다.
이렇듯, 저희 골든엔젤스의 미션필드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로 넘치도록 충만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대만의 PMM목사님, 사모님들의 얼굴이 눈앞에 선하고, 한명한명의 귀한 구도자들의 얼굴이 아른거리지만
그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그리워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골든엔젤스는 5월 17일 지진과 쓰나미로 많은 고통을 겪은 일본으로 3주간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부디 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최 선생님, 따리교회의 첫번째 전도회를 인도했던 사람입니다.
감동적인 선교지 소식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에 다시 3주일 동안 일본으로 선교공연을 떠나시는군요.
재난으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골든엔젤스의 방문과 위로가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