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육고등학교 캠퍼스 미션 채동현 학생이 캠미클럽에 올린 글입니다.
이 학생은히스핸즈 2기 선교사입니다.
동현이는 아버지께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 오래도록 기도했던 아이입니다.
이 아이의 기도를 알기에 하나님께 감사해서 그 감사를 함께 나누고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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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ㅏ 그.. 별일은아닌데요 ㅋㅋ
너무 기뻐서 그저.. 알려주고 싶어서요
제가 어제 집에 왔거든요!!

집에 와서 아버지랑 얘기를하는데 말이죠. "너 성경책 처음부터 끝까지 다읽었다며. 그럼 이제 다시 새로 읽고 있겠네?"

라고 아버지가 물어보시는 거에요. 그래서 "네, 아 참 저 성경책 새로 샀어요"

하고 전에 꺼 그 청록색 쉬운 성경 책이랑 새로 산 NIV 성경책을 꺼내 갖고 와서 보여드렸어요.

그러더니 아빠가 NIV를 보더니 이건 대단히 고급스럽게 생겼네 하고 보시더라고요.

그러다가 내 쉬운 성경을 손에 잡으시고 몇번 읽고 보시더니..

 

"이거 놓고가라" 이러시는거에요.(- -?)

 

"에?" 하고 어리둥절 되물었더니

 

"아빠도 읽으려고. 차 안에다가 두고 이제 읽을 거야."

 

라고 말씀하시는 거에여. 아니 뭐 도대체 하나님 어떻게 또 이렇게..

 

매일마다 간절히 기도하던.. 것을 이제 주님께서 확실히 이루시려는 것 같아요.

 

세상에 너무 기뻐서 .. 날아갈 거 같거든요? ㅋㅋㅋㅋ

 

우리가 말이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에 관심을 갖고 열심을 다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했던 거 훨~씬 이상으로 우리를 기쁘게 해주시더라구요.

이날.. 잠을 설쳤네.. 아무튼 하나님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