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원수를 갚으라"

 

▧ 오늘의 말씀 : 민수기 31:1 - 31:24

철저한 하나님의 심판(1-18)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3모세가 백성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 싸움에 나갈 준비를 시키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서 여호와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되 4이스라엘 모든 지파에 대하여 각 지파에서 일천 인씩을 싸움에 보낼지니라 하매 5매 지파에서 일천 인씩 이스라엘 천만인 중에서 일만 이천 인을 택하여 무장을 시킨지라 6모세가 매 지파에 일천 인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싸움에 보내매 7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그 남자를 다 죽였고 8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9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의 부녀들과 그 아이들을 사로잡고 그 가축과 양 떼와 재물을 다 탈취하고 10그 거처하는 성읍들과 촌락을 다 불사르고 11탈취한 것, 노략한 것, 사람과 짐승을 다 취하니라 12그들이 사로잡은 자와 노략한 것과 탈취한 것을 가지고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의 진에 이르러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로 나아오니라 13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족장들이 다 진 밖에 나가서 영접하다가 14모세가 군대의 장관 곧 싸움에서 돌아온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에게 노하니라 15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자들을 다 살려 두었느냐 16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좇아 이스라엘 자손으로 브올의 사건에 여호와 앞에 범죄케 하여 여호와의 회중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17그러므로 아이들 중에 남자는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안 여자는 다 죽이고 18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은 다 너희를 위하여 살려 둘 것이니라

정결한 삶을 위하여(19-24)
19너희는 칠 일 동안 진 밖에 주둔하라 무릇 살인자나 죽임을 당한 시체를 만진 자나 제 삼 일과 제 칠 일에 몸을 깨끗케 하고 너희의 포로도 깨끗케 할 것이며 20무릇 의복과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과 무릇 염소털로 만든 것과 무릇 나무로 만든 것을 다 깨끗케 할지니라 21제사장 엘르아살이 싸움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법률이니라 22금, 은, 동, 철과 상납과 납의 23무릇 불에 견딜 만한 물건은 불을 지나게 하라 그리하면 깨끗하려니와 오히려 정결케 하는 물로 그것을 깨끗케 할 것이며 무릇 불에 견디지 못할 모든 것은 물을 지나게 할 것이니라 24너희는 제 칠 일에 옷을 빨아서 깨끗케 한 후에 진에 들어올지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는 왜 미디안과 전쟁을 하라고 하셨습니까?
2. 왜 정결케 한 후에 진에 들어오라고 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철저한 하나님의 심판(1-18)
하나님은 모세에게 미디안 족속을 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미디안을 '여호와의 원수'라고 하십니다. 미디안은 모압과 함께 발람을 이용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음행과 우상숭배에  빠뜨린 족속이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를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결코 죄악을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각 지파에서 일천명씩 선발하고, 죄악을 처단하는데 앞장선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전쟁에 내보내게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하나님께서 전쟁에 함께 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죄악으로 이끄는 모든 사단의 세력들을 원수로 취급하시고 진멸하라고 우리에게 명하십니다. 어떠한 죄악도 하나님 앞에서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작은 죄악의 씨라도 남아 있다면 단연코 없애버려야 합니다.    

정결한 삶(19-24)
비록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속한 전쟁에 참여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해결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시체를 만지는 부정한 일을 한 것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살아간다고 할 때 그것 자체가 우리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우리도 얼마든지 범죄할 수 있는 연약한 존재들이며, 세상 또한 그만큼 악합니다. 그러므로 주의 일을 하면서 얻은 승리의 열매에 도취되어 내가 주께 범한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의 일을 하면서 나는 얼마나 정결한 삶을 살았는지, 내가 혹 범죄한 것은 없는지 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 적용
1. 나에게 '여호와의 원수'가 되는 죄악의 뿌리를 없애는 철저한 반성을 해야 한다.
2. 하나님께 범죄한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며 정결한 삶을 살게 하소서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서 더러운 모든 죄악의 뿌리를 철저하게 뽑아버리게 하시고, 항상 정결한 맘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