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삿 16:1-14
타락의 길로 가는 삼손(1-3)
[1] 어느 날, 삼손이 가사에 갔다가 한 창녀를 보았습니다. 삼손은 그 날 밤을 그 창녀와 함께 지내기 위해서 그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2] 어떤 사람이 가사 백성에게 와서 “삼손이 이 곳에 왔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곳을 에워싸고 숨어서 숨을 죽인 채 밤새도록 성문 곁에서 삼손을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서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벽이 되면 삼손을 죽여 버리자.” [3] 하지만 삼손은 그 창녀와 함께 있다가 밤 12시가 되자,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삼손은 성문의 문짝과 두 기둥과 빗장을 부수고, 그것들을 자기 어깨에 메고 헤브론 성이 마주 보이는 언덕 꼭대기까지 가져갔습니다.
유혹에 빠진 삼손(4-14)
[4] 이 일이 있은 후에 삼손은 들릴라라는 여자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들릴라는 소렉 골짜기에 살았습니다. [5] 블레셋 왕들이 들릴라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삼손을 그처럼 강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내어라. 삼손을 꾀어 그 이유를 털어놓도록 만들어라. 삼손을 붙잡아 묶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내어라. 그렇게 해 주면, 우리가 각각 너에게 은 천백 세겔 을 주겠다.” [6]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힘이 센 이유를 가르쳐 주세요. 당신을 묶어서 꼼짝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7] 삼손이 대답했습니다. “마르지 않은 풀줄 일곱 개로 나를 묶으면 되오. 그러면 나는 보통 사람처럼 약해지고 마오.” [8] 블레셋 왕들이 마르지 않은 풀줄 일곱 개를 들릴라에게 가지고 왔습니다. 들릴라는 그것을 가지고 삼손을 묶었습니다. [9] 그 때, 다른 방에는 사람들 몇몇이 숨어 있었습니다.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삼손,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을 붙잡으러 왔어요!” 그러자 삼손은 쉽게 그 풀줄들을 끊어 버렸습니다. 그 풀줄들은 마치 불에 탄 실과 같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에게서 나오는 힘의 비밀을 알아 내지 못했습니다. [10] 그러자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나를 바보로 여기고 있어요. 당신은 나를 속였어요. 제발 말해 주세요. 어떻게 하면 당신을 꼼짝 못하게 할 수 있죠?” [11] 삼손이 말했습니다. “한 번도 쓴 일이 없는 새 밧줄로 나를 묶으면 되오. 그러면 나는 보통 사람처럼 약해질 것이오.” [12] 들릴라는 새 밧줄을 구해서 삼손을 묶었습니다. 그 때, 다른 방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삼손, 사람들이 당신을 붙잡으러 왔어요!” 그러자 삼손은 그 밧줄을 마치 실을 끊듯 아주 쉽게 끊었습니다. [13] 그러자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직도 나를 바보로 여기고, 나를 속이는군요. 당신을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삼손이 말했습니다. “내 머리털 일곱 가닥을 옷감 짜듯 짜 놓으면 될 것이오.” 삼손이 잠이 들자, 들릴라는 삼손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옷감 짜듯 짰습니다. [14] 그리고 나서 들릴라는 그것을 말뚝으로 박았습니다. 들릴라가 다시 삼손에게 소리쳤습니다. “삼손,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을 붙잡으러 왔어요!” 삼손은 그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 말뚝과 베틀을 뽑아 버렸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삼손은 사사로 일했으면서 기생의 집에 출입하게 되었습니까?
2. 들릴라와 사랑에 빠진 삼손에게 어떤 위기가 닥쳤습니까?
▉ 본문해설
타락의 길로 가는 삼손(1-3)
“이스라엘 사람들은 삼손이 승리를 얻은 후에 그를 사사로 삼았고, 그는 20년 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하였다. 그러나 한 번의 그릇된 발걸음은 또 다른 그릇된 길을 준비하였다. 삼손은 블레셋 사람 중에서 아내를 취함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범했고 그는 또다시 철천지원수들 중에서 불법적인 정욕의 방종을 감행하였다. 블레셋인들에게 그와 같은 공포심을 일으킨 자기의 큰 힘을 의지하고 삼손은 담대히 가사로 가서 그 곳의 한 기녀를 찾았다. 그 성읍 거민들은 그가 온 줄을 알고 어떻게든지 복수를 하고자 하였다. 그들의 원수 삼손은 그들의 모든 성읍 중에서 가장 견고한 성벽 안에 갇혀 있으므로 그들은 틀림없이 그를 사로잡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승리가 확정될 아침을 기다릴 뿐이었다. 밤중에 삼손은 깨었다. 그는 나실인의 서약을 깨뜨린 것을 상기하고 양심의 가책으로 심히 후회하였다. 그러나 그의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그를 버리지 않으셨다. 그의 놀라운 힘이 다시 그를 구원하였다. 삼손은 성문으로 가서 성문을 잡아떼었다. 그는 그것과 설주와 빗장을 헤브론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한 산꼭대기로 운반하였다”(부조, 565).
유혹에 빠진 삼손(4-14)
“그러나 이번에 그가 간신히 피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악한 길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또다시 블레셋인 중에서는 그같은 일을 감행하지 않았으나 계속하여 그를 멸망으로 끌고 가는 육욕적 향락을 추구하였다. 삼손이 자기의 출생지에서 멀지 않은 소렉 골짜기의 한 “여인을 사랑하”였다. 그의 이름은 들릴라이었는데 “소비자”란 뜻이었다. 소렉 골짜기는 포도원으로 유명하였는데 이것 역시 이미 술에 방종한 흔들리는 나실인을 유혹하였다. 그리하여 삼손은 자신의 순결을 파괴하고 하나님과 결속한 다른 줄을 끊었다. 온 블레셋인들은 그들의 원수 삼손의 행동을 방심치 않고 경계했고 그가 이 새 애정에 빠졌을 때에 들릴라를 통하여 그를 멸하고자 결심하였다.
블레셋 각 지방의 지도자 한 사람씩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소렉 골짜기로 파송되었다. 삼손이 큰 힘을 가지고 있는 동안 감히 그를 포박할 수 없었으므로 가능한 한 그 힘의 비결을 알아내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었다. 그런고로 그들은 그것을 발견하여 알려 주도록 들릴라를 매수하였다”(부조, 566).
▉ 적용
1. 내가 받은 달란트를 헛된 것에 사용하지는 않는가?
2. 나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보다 세상을 향한 유혹에 빠지지는 않는가?
▉ 기도
내게 주신 달란트를 헛된 영광과 용기에 사용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해서만 사용하게 하소서. 나에게 힘을 주시는 오직 주님께만 영광돌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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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달란트를 이용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친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잘 웃는것, 헌신하는 마음, 무엇인가 도전하려는 마음..
저만의 달란트 입니다. 이런 저의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가끔 그 달란트를 옳지 못한 일에 사용하는 과오를 범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십니다. "너의 능력을 뽐내거라" 자만이 아닌 겸손을 갖고..
주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다른 달란트를 주시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세상이 되길 원하시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저의 달란트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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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달란트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대해 연민을 가지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내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점은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저마다 상처가 있고 아픔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사랑을 언제나 갈구하는 존재라는것.
또한 모든 삶의 고통과 아픔은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것.
다른 사람보다 이러한 이치를 일찍 깨달은 만큼
성숙한 눈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며
상처입은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는 상담사가 되고싶은 것이다
그리고 그 길이 신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를 올바르게 쓸 수 있는 길이라고 또한 믿는다.
나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무엇일까??? 사람마다 주어진 달란트는 다양할 것이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달라트를 주셨는지, 그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나의 최고의 달란트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내가 생각했을 때 역지사지의 마음이 아닌가 생각한다. 누군가를 이해할 때 참 많은 생각을 해 본다. 이런 부분이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게 하고, 진심으로 그 사람을 대할 수 있는 마음을 준다. 이 달란트를 아직까진 헛된 곳에 사용하지 않고 있는것 같다. 그것을 악용하고 있지도 않다.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때만 사용한다. 이 마음이 악용되지 않고 계속 순수하게 남아있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다. 나의 달란트를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직은 하나님께 제가 받은 달란트가 무엇인지 콕 찝어 말하기는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저에 대한 장점들은 알지만 달란트라고 할 만큼의 장점은 발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달란트기 때문에 분명히 헛된 곳에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얼른 발견하여 참된 곳에 써야겠습니다.
전 하나님을 향한 사랑보다 세상의 유혹에 참 쉽게 빠지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유혹은 너무 달콤하고 재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릴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덜 할텐데 그렇지 않아서 계속 유혹에 빠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감사함을 생각하고 앞으로는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겠습니다.
2010121001 강상희
사실 나의 달란트가 아직 나는 찾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지금 나의 달란트를 잘사용하고 있는지 잘못사용하고 있는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가...
하나님의 향한것보다 세상에 더 즐거워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 나는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교인이긴 한데 지금 이 상태에서 이 위치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요즘들에 많이 든다.
항상 이런걸 쓸때마다 빨리 찾아서 하나님의 길을 가야지 가야지 결심은 하는데
왜 그렇게 안되고... 왜이렇게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걸까?
모든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재능과 특별한 강점이 있다.
나는 가끔 어떤 사람들을 볼때 단점만 보이고 답답해 보일때가 많다.
그렇지만 혼자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분명히 그 사람만의 장점이 존재할 것이고 그사람만의 살아가는 방식이 있다는 것을 느낄때가 많다. 이 글의 주제와는 살짝 빗나갔지만 ....
나도 내가 받은 나만의 달란트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현실..(돈, 명예, 가족부양) 등의 괴리가 너무 커서 큰 걱정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