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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슬기
2010.10.16 17:17

나는 다른 사람들이 성공할 때, 칭찬과 격려보다는 시기와 질투한 적은 없는가? 저는 이런 일이 있을 때 마음이 많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나보다 더 잘하고 잘 됐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줘야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진심을 다해 칭찬을 해준적도 있지만 못 그럴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그렇게 하기 까지 마음에서 많은 갈등을 겪습니다. 정말 진심을 다해서 축하해주고는 싶지만 마음이 그렇지 못해 표정과 행동으로 들어날 때면 쿨하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제가 남을 칭찬해주지 못하는 이유가 자존감이 낮아서 인가 라는 생각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이 누군가가 성공할 때 칭찬해 줄 때 인 것 같습니다. 다들 취업이라는 문 앞에서 누군가는 잘되고 누군가는 잘 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질투하지 않고 정말 잘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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