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삿 8:1-9
온유하고 지혜로운 기드온(1-3)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물었습니다. “왜 우리를 이런 식으로 대하시오? 미디안과 싸우러 나갈 때, 왜 우리를 부르지 않았소?” 에브라임 사람들이 화를 내었습니다. [2] 기드온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한 일은 여러분이 한 일보다 못합니다. 여러분 몇 명이 한 일이 아비에셀 사람 모두가 한 일보다 더 낫습니다. [3] 하나님은 여러분이 미디안 왕인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도록 해 주셨습니다. 내가 한 일을 어떻게 여러분이 한 일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에브라임 사람들은 기드온이 하는 그 말을 듣고 더 이상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기드온을 박대한 사람들(4-9)
[4] 기드온과 그의 군사 삼백 명이 요단 강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지쳐 있었지만 강을 건너 계속 적을 뒤쫓았습니다. [5]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군사들에게 빵을 좀 주시오. 그들은 매우 지쳐 있소. 나는 미디안 왕인 세바와 살문나를 뒤쫓고 있소.” [6] 그러나 숙곳의 지도자들은 거절했습니다. “우리가 왜 당신의 군사들에게 빵을 주어야 합니까? 당신은 아직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지 못했잖습니까?” [7] 기드온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내가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도록 도와 주실 것이오. 그들을 사로잡은 후에는 광야의 가시와 찔레로 당신들의 살을 찢어 놓고 말 것이오.” [8] 기드온은 숙곳을 떠나 브누엘 성으로 갔습니다. 기드온은 숙곳 사람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 곳에서도 먹을 것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브누엘 사람들도 숙곳 사람들과 똑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9] 그래서 기드온이 브누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승리를 거두고 이리로 돌아올 때, 반드시 이 탑을 무너뜨릴 것이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에브라임 지파는 왜 기드온에게 화를 내었습니까?
2. 왜 두 사람은 기드온의 부탁을 거절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온유하고 지혜로운 기드온(1-3)
“자기 민족의 원수를 추격하는 일에서 돌아온 기드온은 자기 동족으로부터 질책과 비난을 받았다. 기드온이 미디안인을 치려고 이스라엘 군사를 소집할 때에 에브라임 지파는 거기에 응하지 않았다. 에브라임 지파의 사람들은 그 노력이 위험한 기도(企圖)인 것으로 판단하고 기드온이 그들에게 특별한 초청을 보내지 않은 것을 저희 동포들과 연합하지 않을 구실로 삼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승리에 관한 소식을 들을 때에 에브라임 사람들은 그들이 거기에 참가하지 못한 까닭에 질투하였다. 에브라임 군사들은 기드온의 명령을 따라 미디안의 오합지졸을 뒤쫓아 요단강 여울을 장악하여 탈주병들을 도망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 전략으로 많은 적군이 살해당했고 그 중에는 두 왕 오렙과 스엡이 있었다. 이와 같이 에브라임 군사들은 전투에 따라가 승리를 이루는 데 조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기드온이 자신의 뜻과 판단대로 다했다고 질투하고 분노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승리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길을 분별하지 못하고 그들을 구원하신 그분의 능력과 은혜를 감사하지 아니하였다. 바로 이런 사실이 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도구로 택함을 받을 가치가 없음을 나타내었다. 승리의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온 에브라임 사람들은 분노하여 기드온을 책망하여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라고 말하였다.
기드온은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고 말하였다.
질투심은 투쟁과 유혈을 가져올 언쟁을 선동하기 쉬운 것이다. 그러나 기드온의 겸손한 대답은 에브라임 사람들의 분노를 진정시켰다. 그들은 평안히 집으로 돌아갔다. 원칙에 관하여서는 확고부동하고 타협하지 않으며 전쟁에 있어서는 “큰 용사”인 기드온은 또한 좀처럼 보기 드문 공손한 정신을 나타내었다”(부조, 555).
기드온을 박대한 사람들(4-9)
세바와 살문나를 추격하다가 지친 기드온의 군대가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그들은 모두 기드온의 제안을 거절하고 박대했습니다. 그들은 기드온의 승리를 무시했고, 전쟁을 하느라고 지친 군사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세바와 살문나가 기드온보다 더 강해보였나 봅니다. 기드온은 화가 나서 전쟁에서 돌아올 때 이들에게 보복할 것을 다짐하고 끝까지 세바와 살문나를 추격했습니다. 두 왕을 죽여야만 미디안과의 싸움이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기드온과 군사들은 그런 박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일을 할 때 동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방해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너무 일하다가 지쳐 도움을 절실히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냉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을 중지해서는 안 됩니다.
▉ 적용
1. 나는 다른 사람들이 성공할 때, 칭찬과 격려보다는 시기와 질투한 적은 없는가?
2. 시련과 어려움에 지쳤을 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설움 속에서도 나의 임무를 완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가?
▉ 기도
주님, 일을 하다가 너무 지칠 때가 있습니다. 일이 힘들기보다는 주위 사람들의 비협조와 냉대가 더 힘들 때 용기를 잃지 않고 주님 명령 받들어 끝까지 충성하게 하소서.
이번 글은 정말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솔직히 다른사람들이 공부라던가 운동이라던가 등등 나보다 잘하게 되면은 질투심이 생기고 괜스렙게 짜증이 났다. 내가 그 아이보다 못하는 듯한 느낌도 받고 그 아이보다 잘해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것 같다. 그런 마음이 생길 때 마다 안되는데 하면서도 또 그런 일이 생기면 질투심이 막 든다. 이번 말씀은 정말 나에게 많은 것을 반성하게 하는 글인것 같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성공할 때, 칭찬과 격려보다는 시기와 질투한 적은 없는가? 저는 이런 일이 있을 때 마음이 많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나보다 더 잘하고 잘 됐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줘야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진심을 다해 칭찬을 해준적도 있지만 못 그럴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그렇게 하기 까지 마음에서 많은 갈등을 겪습니다. 정말 진심을 다해서 축하해주고는 싶지만 마음이 그렇지 못해 표정과 행동으로 들어날 때면 쿨하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제가 남을 칭찬해주지 못하는 이유가 자존감이 낮아서 인가 라는 생각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이 누군가가 성공할 때 칭찬해 줄 때 인 것 같습니다. 다들 취업이라는 문 앞에서 누군가는 잘되고 누군가는 잘 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질투하지 않고 정말 잘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나는 누군가가 성공할 때 언제나 함께 기뻐하진 않았다. 내가 정말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함께 기뻐했지만, 조금이라도 미움이 있던 사람이 잘 되었을 때는 기분이 나빴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잘 되는 것이 싫었다.스스로 좋지 못한 생각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 마음을 물리치기란 쉬운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앞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이런 마음을 없애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 나는 다른 사람들이 성공할 때, 칭찬과 격려보다는 시기와 질투한 적은 없는가?
다른 사람이 성공했을 때 시기 질투 없이 진실된 축하를 해주는 사람은 정말 대단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항상 누군가 성공했을땐 진실되게 축하해야지 생각하지만 막상 그 상황이 되면 그럴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성공을 위해서 옆에서 보아온 사람으로서 그 사람이 충분히 열심히 노력했다면 어떤 성공을 하던지 진실되게 축하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력은 별로 안한거 같은 데 성공한 사람이라면 진실되게 축하해 줄 수 있을지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마음은 그 사람이 집에서는 열심히 노력했을 수도 있는데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 보고 판단하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 성공한 것은 그 사람의 보여지는 노력을 했던 안했던 그 사람을 믿고 축하해 주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2. 시련과 어려움에 지쳤을 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설움 속에서도 나의 임무를 완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가?
가드온과 그의 부대 처럼 박해와 시련속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시련이 오고 그 상황이 힘들면 마치 내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사람인양 느껴져 포기하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제 임무를 행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빛을 볼 날이 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0121001 강상희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잘되는걸 나는 무지무지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이 잘되는걸 보면 시기와 질추를 한다.
왠지 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그런다. 시기와 질투를 안하는게 맞지만 자꾸 그런 나쁜마음들이 생겨난다.
이제 하지 말아야할텐데..말이다..
도울을 받지 못하는 설움 속..느껴봤다. 난 도움을 못받아도 내가 알아서 살아가고 개척할 수 있게
내가 움진인다. 그래서 별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면서 지내는 것같다
앞으로 시기와 질투... 없어지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리고 또한 누가 도움을 주지않아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잊지않고 살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