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상 8:12-21

하나님 향한 헌당사(12-13)
[12] 솔로몬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캄캄한 구름 속에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3] 그러나 저는 주님을 위해 훌륭한 성전을 지었습니다. 이 성전은 주께서 영원히 계실 곳입니다.”

성전 헌당사(14-21)
[14] 그리고 나서 솔로몬 왕은 몸을 돌려 거기에 서 있는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15] 솔로몬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시다. 여호와께서는 내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내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6]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냈다. 그러나 아직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서도 나에게 예배드릴 성전을 선택하지 않았다. 나는 다윗을 선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다.’ [17] 내 아버지 다윗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예배드릴 성전을 짓고 싶어했습니다. [18]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짓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은 좋은 일이다. [19] 그러나 너는 성전을 지을 사람이 아니다. 내 이름을 위한 성전은 네 몸에서 태어날 네 아들이 지을 것이다.’  [20] 이제 여호와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나는 이제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예배드릴 성전을 지었습니다. [21] 나는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실 때에 그들과 맺으신 언약의 궤를 넣어 둘 곳을 이 성전 안에 마련해 놓았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솔로몬은 하나님께 어떤 기도를 드렸습니까?
2. 솔로몬은 백성들을 향하여 어떤 복을 빌었습니까?

■ 본문해설

하나님 향한 기도(12-13)
“다윗 왕이 계획하고 그 아들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이 마침내 완공되었다. 솔로몬은 “그 심중에 여호와의 전”을 “어떻게 만들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대하 7:11)었다. 그리고 이제 모리아산 꼭대기를 찬란하게 만드는 궁전은 다윗이 몹시 갈망하던 바와 같이 과연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대상 29:1) 집이었다. 이제 남은 일은 이 성전을 예배 장소로 하나님께 바치는 공식적인 엄숙한 의식을 행하는 것이었다.
성전을 건축한 그 장소는 오랫동안 성별된 곳으로 간주되어 왔었다. 이곳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여 그의 독자를 기꺼이 희생 제물로 바치려던 곳이다(창 22:9, 16~18 참조). 이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으로 더불어 축복하시겠다는 언약을 새롭게 하셨는데 이 언약에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의 희생을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시겠다는 영광스러운 메시야에 대한 약속이 포함되어 있었다. 다윗이 멸망시키는 천사의 복수의 칼을 멈추려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불을 내려 그에게 응답하신 곳이 바로 여기였다(대상 21장 참조). 이제 여호와를 경배하는 자들은 한 번 더 이곳에서 저희 하나님을 만나 그 분께 대한 그들의 충성심에 대한 서약을 새롭게 해야 했다“(선지, 36-37).

성전 헌당사(14-21)
“헌당식을 위하여 정해진 시간은 가장 좋은 때 곧 온 나라의 백성들이 장막절을 지키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모이는 제 칠월이었다. 이 절기는 가장 큰 기쁨의 행사였다. 바쁜 추수가 끝나고 새해 농사 일이 아직 시작되지 아니하였으므로 온 백성들은 아무런 부담 없이 그 때의 거룩하고 즐거운 감화에 몰두할 수 있었다.
정한 시간에 이스라엘 군중들은 값비싼 옷을 입은 많은 외국 대표자들과 같이 성전 마당에 모였다. 그 광경은 흔히 볼 수 없는 장관(壯觀)이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장로들과 백성들 중에 가장 유력한 사람들과 같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지고 성읍 다른 편에서 돌아왔다. 기브온에 있는 옛 “회막과 장막 안에 있던 모든 거룩한 기구를”(대하 5:5) 옮겨 왔으며 광야에서 방황하던 때와 가나안을 정복하던 때에 겪은 이스라엘 자손의 초기의 경험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이들 기구들은 이제부터 이동하는 건물 대신에 세워진 이 장엄한 건물 속에서 영구적인 거처를 발견하게 되었다“(선지, 37-38).

■ 적용
1. 나는 하나님을 위해서 어떤 성전을 지어 드릴 수 있을까?
2. 날마다 백성(주민들, 지구촌 사람들)들을 위한 축복기도를 하자.

■ 기도
축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주님의 것을 거룩히 구별하며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백성들을 축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영광돌리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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