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느헤미야 9:18 - 9:26
☞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18 또 저희가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르기를 이는 곧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하나님이라 하여 크게 설만하게 하였사오나 19 주께서는 연하여 긍휼을 베푸사 저희를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시며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 행할 길을 비취사 떠나게 아니하셨사오며 20 또 주의 선한 신을 주사 저희를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로 저희 입에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의 목마름을 인하여 물을 주시사 21 사십 년 동안을 들에서 기르시되 결핍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사오며
☞ 배역하는 백성
22 또 나라들과 족속들을 저희에게 각각 나누어 주시매 저희가 시혼의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였나이다 23 주께서 그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시고 전에 그 열조에게 명하사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하신 땅으로 인도하여 이르게 하셨으므로 24 그 자손이 들어가서 땅을 차지하되 주께서 그 땅 가나안 거민으로 저희 앞에 복종케 하실 때에 가나안 사람과 그 왕들과 본토 여러 족속을 저희 손에 붙여 임의로 행하게 하시매 25 저희가 견고한 성들과 기름진 땅을 취하고 모든 아름다운 물건을 채운 집과 파서 만든 우물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허다한 과목을 차지하여 배불리 먹어 살찌고 주의 큰 복을 즐겼사오나 26 저희가 오히려 순종치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 뒤에 두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크게 설만하게 행하였나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은 반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왜 끝까지 사랑으로 인도하셨습니까?
2.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기별을 전하고자 하는 선지자들을 왜 죽였을까요?
■ 본문해설
☞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9:18~21)
이스라엘은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자주 배신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섬기기를 포기하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모세가 호렙 산으로 십계명을 받으러 간 사이에도 그들은 우상을 섬기는 배역을 서슴치 않고 저질렀습니다. 심지어 대제사장 아론도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뛰어노는 엄청난 배신을 선도하였습니다. 이렇게 수시로 배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긍휼을 베푸셨고, 오히려 그들에게 매일 만나를 사십년 동안이나 공급하시면서 당신의 은혜를 끊임없이 내리셨습니다. 왜 하나님은 그렇게 당신의 백성들을 사랑하셨을까요?
☞ 배역하는 백성 (9:22~26)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십년간 광야에서 신실하신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못하고 배역을 하였지만, 하나님은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어 마침내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에 인도하시고 그들에게 땅을 분배해주셨습니다. 이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 덕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거역하였고,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까지 죽이는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배은망덕한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서 우리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수없이 반복되는 반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려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건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우리의 뜻에 따라 반역을 저지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느 때까지 하나님을 배역하려고 합니까?
■ 적용
1.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반역하는 우리에게 지속되지만,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하며 충성을 다하고 있습니까?
2.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의 선함을 조금도 없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 기도
하나님의 은혜에 배은망덕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매 순간 주님의 뜻에 복종케 하소서.
왜 선지자들을 죽였을까?? 간혹 주의에 보면 듣기 싫은 소리를 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계속해서 듣기 싫은 소리를 한다면 그 사람이 보기 싫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 사람을 피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내가 계속 피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쫓아다니면서 계속해서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화가 날 것이고 그 입을 다물게 하고 싶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고 있었다 그런 그들에게 선지자들은 따라 다니면서 듣기 싫은 소리를, 양심에 가책이 되는 소리를 계속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 선지자들의 입을 다물게 하는 방편으로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을 것이다 혹시 나의 심령도 이렇게까지 황폐하지진 않았는지? 다시금 하나님께 나아가 나의 어리섞음을 고백하게 된다
2010121030 상담심리 장시온
참 하나님이 속상하겠다고 생각하였다.
언제나 말안듣고 하나님께 떼쓰고 마음아플짓을 하는 그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반면에 나도 그러한 인간이기에부끄럽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또 그것을 감싸주시는 하나님이 참 바보같게 생각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바보같이 언제나 사랑해주시는 것을 보고 이 분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없나 생각이 든다.
그 현명하고 똑똑하고 하나님께 인도하는 아론 조차도 죄를 짓는데 선동하는 것을 보고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찍힌다고 얼마나 슬퍼하셨을까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가끔 원망스럽고 밉기도 하고 내가 현재 처해있는 상황이 아무리 힘들지라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믿으면서 내 잘못을 인정하고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고 나의 죄를 고백하고 낮아지는 종이 되어야겠다고 마음억었다.
위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 ,
어긋나는 행동을 하였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고 그들을 감싸셨다.
여기에서 나는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 처럼 하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인간의 속성대로면 그럴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나역시 배은망덕한 행동을 지속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감싸주시고 있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솔직한말로 감싸준것이 그렇게 와닿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만큼 더 절실하게 믿고
신실한 신앙을 하면 더 크게 내 마음속에 들어올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