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민수기 33:50 - 34:29

우상을 제하라(50-56)

50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51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52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파멸하며 산당을 다 훼파하고 53그 땅을 취하여 거기 거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산업으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 54너희의 가족을 따라서 그 땅을 제비뽑아 나눌 것이니 수가 많으면 많은 기업을 주고 적으면 적은 기업을 주되 각기 제비뽑힌 대로 그 소유가 될 것인즉 너희 열조의 지파를 따라 기업을 얻을 것이니라 55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의 남겨 둔 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56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

기업의 경계(34:1-29)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 3너희 남방은 에돔 곁에 접근한 신 광야니 너희 남편 경계는 동편으로 염해 끝에서 시작하여 4돌아서 아그랍빔 언덕 남편에 이르고 신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 남방에 이르고 또 하살아달을 지나 아스몬에 이르고 5아스몬에서 돌아서 애굽 시내를 지나 바다까지 이르느니라 6서편 경계는 대해가 경계가 되나니 이는 너희의 서편 경계니라 7북편 경계는 이러하니 대해에서부터 호르 산까지 긋고 8호르 산에서 그어 하맛 어귀에 이르러 스닷에 미치고 9그 경계가 또 시브론을 지나 하살에난에 미치나니 이는 너희 북편 경계니라 10너희의 동편 경계는 하살에난에서 그어 스밤에 이르고 11그 경계가 또 스밤에서 리블라로 내려가서 아인 동편에 이르고 또 내려가서 긴네렛 동편 해변에 미치고 12그 경계가 또 요단으로 내려가서 염해에 미치나니 너희 땅의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13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는 너희가 제비뽑아 얻을 땅이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라고 명하셨나니 14이는 르우벤 자손의 지파와 갓 자손의 지파가 함께 그들의 종족대로 그 기업을 받았고 므낫세의 반 지파도 기업을 받았음이라 15이 두 지파와 반 지파가 여리고 맞은편 요단 건너편 곧 해돋는 편에서 그 기업을 받았느니라 16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7너희에게 땅을 기업으로 나눌 자의 이름이 이러하니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니라 18너희가 또 기업의 땅을 나누기 위하여 매 지파에 한 족장씩 택하라 19그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20시므온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스므엘이요 21베냐민 지파에서는 기슬론의 아들 엘리닷이요 22단 자손 지파의 족장 요글리의 아들 북기요 23요셉 자손 중 므낫세 자손 지파의 족장 에봇의 아들 한니엘이요 24에브라임 자손 지파의 족장 십단의 아들 그므엘이요 25스블론 자손 지파의 족장 바르낙의 아들 엘리사반이요 26잇사갈 자손 지파의 족장 앗산의 아들 발디엘이요 27아셀 자손 지파의 족장 슬로미의 아들 아히훗이요 28납달리 자손 지파의 족장 암미훗의 아들 브다헬이니라 하셨으니 29여호와께서 명하사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을 나누게 하신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하나님께서는 우상과 이방인들을 다 내어쫓으라고 명령하셨습니까?
2. 가나안 땅을 어떻게 기업으로 분배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우상을 제하라(50-5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해야 할 일을 명령하셨습니다. 가나안 은 우상이 가득한 땅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과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들을 쫓아내고 하나님나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만일 그들이 그 땅 거민을 몰아내지 못한다면 그들이 가시가 되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큰 해를 입히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죄악을 버리지 않고 우리 가운데 죄를 용납한다면 우리도 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땅 분배하는 방법은 그 가족의 경제적인 기준이나 권력의 기준에 따라 땅을 나누지 않고 가족의 숫자에 따라 결정하는 것입니다. 또한 제비로 뽑기 때문에 분배로 인한 분쟁의 소지가 없었습니다. 이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참으로 합리적이며 공평한 방법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 원리에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또한 교회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기업의 경계(34:1-29)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정착하게 될 가나안 땅의 경계를 정확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온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지 아니한 이방인들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약속의 백성들이 그 땅을 차지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에게 주신 땅은 지명에 따라 동서남북으로 명확하게 경계를 그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땅을 분배하는 것을 모세에게 맡기지 않으시고, 각 지파의 대표들에게 맡기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합리적인 분이시며, 성경에는 한 공동체를 이끌어갈 때에 조직적인 경영의 지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동체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서로 돕고 섬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나의 은사와 재능을 어떻게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기여할 것인지 성경을 통해 배워야 할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가?
2. 내가 속한 공동체는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항상 하나님의 주권이 살아있는 공동체 안에 살게 하소서. 내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따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