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삼하 5:1-10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1-5)

1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으로 다윗을 찾아가서 말하였다. "우리는 임금님과 한 골육입니다. 2 전에 사울이 왕이 되어서 우리를 다스릴 때에, 이스라엘 군대를 거느리고 출전하였다가 다시 데리고 돌아오신 분이 바로 임금님이십니다. 그리고 주께서 네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것이며, 네가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실 때에도, 바로 임금님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3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으로 왕을 찾아오니,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 그들과 언약을 세웠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4 다윗은 서른 살에 왕이 되어서, 사십 년 동안 다스렸다. 5 그는 헤브론에서 일곱 해 여섯 달 동안 유다를 다스리고, 예루살렘에서 서른 해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다.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함(6-10)

6 왕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에 사는 여부스 사람을 치려고 하니, 그들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너는 여기에 들어 올 수 없다. 눈 먼 사람이나 다리 저는 사람도 너쯤은 물리칠 수 있다." 그들은 다윗이 그 곳으로는 들어올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7 (그러나 다윗이 시온 산성을 점령하였으므로, 그 곳의 이름을 다윗 성이라고 하였다.)
8 그 날, 다윗이 이렇게 명령을 내렸다.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려거든, 물을 길어 올리는 바위벽을 타고 올라가서, 다윗이 몹시 미워하는 다리 저는 자와 눈 먼 자들을 쳐죽여라 !" (그래서 눈 먼 사람과 다리 저는 사람은 왕궁에 들어갈 수 없다는 속담이 생겼다.) 9 다윗은 그 산성을 점령하고 나서, 그 산성에 살면서 그 이름을 다윗 성이라고 하였다. 그가 성을 쌓았는데, 밀로에서부터 안쪽으로 성을 쌓았다. 10 만군의 주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다윗이 점점 강대해졌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게 되었습니까?
2.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을 어떻게 생각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1-5)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말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골육이니이다.” 그들은 이렇게 선언했다.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한 자는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서 저희와 언약을 세웠”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섭리를 통하여 그가 왕위에 오를 길이 열렸다. 다윗은 개인의 야망을 만족시키려 하지 않았으니 이는 그가 자기에게 이르러 온 영예를 구하지 않았던 까닭이었다.
아론과 레위인의 후손 8천명 이상이 다윗을 시중들었다. 백성들의 감정의 변화는 현저했고 결정적이었다. 변혁은 저희가 행하고 있는 큰 사업에 적합하도록 조용하고 위엄을 갖추어 진행되었다. 전에 사울의 신하였던 거의 50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헤브론과 그 주위에 운집했다. 모든 들과 골짜기는 군중들로 생기가 돌았다. 즉위식 시간이 정해졌다. 사울의 궁정에서 쫓겨나 그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하여 산과 들과 토굴로 도망하여 다니던 다윗이 인간이 동포에게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을 받으려는 순간이었다. 성스러운 직무를 행할 때에 입는 예복을 입은 제사장들과 장로들, 번쩍이는 창을 들고 투구를 쓴 장교와 병사들, 먼 곳에서 온 외국인들이 택함을 받은 왕의 즉위식을 보려고 서 있었다. 다윗은 임금의 의복으로 성장(盛裝)하였다. 대제사장은 그의 머리에 거룩한 기름을 부었으니 이는 사무엘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은 것은 왕의 즉위식에서 행해질 것을 예표한 까닭이었다. 시간이 이르러 다윗은 엄숙한 의식에 의하여 하나님의 대리자의 직무에 성별되었다. 그의 손에는 홀이 쥐어졌다. 의로 통치하겠다는 그의 서약이 기록되었고 백성들은 충성을 맹세하였다. 그의 머리에는 왕관이 씌어지고 대관식은 끝났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왕을 모셨다. 여호와를 위하여 참을성 있게 기다린 다윗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것을 보았다"(부조, 701-702).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함(6-10)

다윗은 왕이 된 후에 여부스 사람들이 점령하고 있는 예루살렘을 정복하러 갔습니다.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을 조롱하며 비웃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천혜의 성으로서 정복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마침내 그 성을 정복하였고 다윗성이라고 불렀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정복하기가 불가능하였지만, 다윗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전쟁을 하여 승리하였습니다. 사울의 궁정에서 쫓겨나와 오랜 기간동안 위협에 시달리며 다윗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법을 배웠기에 그는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이 점점 강성해진 이유는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그분을 마음에 모시며 살게 되면, 여호와께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다윗의 성공 비결은 바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산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약 4:8)

▧ 적용
1. 나는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역자로 일하고 있는 사람인가?
2. 나는 나의 삶 속에 진정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살고 있는가?

▧ 기도
모든 사람들의 존경과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점점 강성해지는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