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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007283002고은솔
2009.03.28 19:45
십일금..고등학생때는 항상 엄마가 조금씩 주는돈을 십일금으로 냈었다.
사실 십일금도 아닌데 괜히 내 용돈은 다 먹는데 써버렸다.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으로 내손으로 돈을 벌어보았는데 사실 처음엔 아까운 마음이 자꾸 들었다.
엄마가 주던 돈 조금으로 내는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한번 장학금이라도 받을 때에는 십일금으로 내야하는 돈의 액수가 커져서
더욱 거부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제 십일금을내는것은 내 돈을 내는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았다.
내 돈만 없어지고 땡 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하나님께서 나에게 돌려주실것을 믿는다.
돈을 내는거라 생각하지 않고 내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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