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22:14 - 22:23

유월절 최후의 만찬(14-20)

14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21-23)

21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저희가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성찬식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2. 왜 제자들은 서로 누가 예수님을 파는 자일까 물었습니까?



▧ 본문해설  

최후의 만찬(14-20)

"그리스도께서는 두 제도와 그 의식에 따르는 두 큰 축제 사이의 전환점에 서 계셨다. 흠없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는 자기 자신을 속죄물로 지금 막 바치려고 하였으며 이렇게 함으로 그분은 사천 년 동안 당신의 죽음을 지적하여 온 예표와 의식의 제도를 끝내실 것이었다. 그분은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잡수실 때에 당신의 큰 희생에 대한 기념이 될 예식을 유월절 대신으로 세우셨다. 유대인들의 민족적 축제일은 영원히 끝나려고 하였다.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예식은 각 시대를 통하여 모든 나라에서 당신을 따르는 자들이 지켜야 하였다. 유월절은 애굽의 속박에서 이스라엘이 구원받은 기념으로 세워진 것이었다. 해마다 자손들이 이 의식의 뜻을 물을 때마다 그 역사를 되풀이해서 말해 주도록 하나님께서 지시하셨다. 이렇게 함으로 경이로운 구원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 새롭게 간직될 것이었다. 성만찬 예식은 그리스도의 죽음의 결과로 이루어진 큰 구원을 기념하기 위하여 주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능력과 영광으로 재림하실 때까지 이 의식은 기념되어야 한다. 이것을 통하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그분의 위대한 사업은 우리 마음속에 항상 새롭게 간직된다"(소망, 652).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21-23)

"그리스도께서는 발을 씻기실 때에 유다의 성질을 알고 계신다는 확실한 증거를 주셨다.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요 13:11)고 그분은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거짓 제자에게 그의 은밀한 목적을 아셨다는 사실을 확신시켰다.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더욱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들이 식탁에 자리잡고 앉았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바라보시며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지금까지도 제자들은 유다를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몹시 고통스러워하시는 것을 보았다. 그들이 그 성격을 이해할 수 없는 어떤 무서운 재난을 예고하는 구름이 저희 모두를 덮고 있었다. 제자들이 잠잠히 먹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듣자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저희 가운데 한 사람이 어떻게 그들의 거룩한 선생님을 배반할 수 있을 것인지 그들은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떤 이유로 그들이 그분을 배반할 수 있을 것인가? 누구에게 하시는 말씀일까? 누가 이런 구상을 마음에 할 수 있을까?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는 특권을 가졌던 자들, 그분의 놀라운 사랑을 나누어 가진 자들, 예수께서 그들을 자기 자신과 가까이 교제하게 하심으로 그처럼 큰 관심을 나타내신 자들인 그 사랑하는 열두 제자 가운데는 한 사람도 그 일을 할 자가 없었다"(소망, 654).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일과 계획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혹 잘못된 일을 계획할지라도 예수님은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지금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나의 육신의 안일과 쾌락을 위한 것입니까?



▧ 적용

1. 나는 성찬식에 어떤 태도로 참여하고 있는가?
2. 나는 예수님을 파는 유다 같은 사람이 아닌가?



▧ 오늘의 기도

십자가의 고난의 잔을 마시는 주님의 사랑을 나의 마음에 새기며, 유다와 같이 주님을 배반하는 일이 없도록 나를 인도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