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 있는 천국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7:20 - 17:37

우리 안에 있는 천국(20-25)

20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2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좇지도 말라 24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노아의 때와 같음(26-37)

26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28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30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31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세간이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오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이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롯의 처를 생각하라 33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3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 둠을 당할 것이요 35두 여자가 함께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 둠을 당할 것이니라 36(없음) 37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가라사대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내 안에 있다는 말입니까?
2. 예수님의 오심은 왜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 나라(20-25)

"하나님의 나라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표로 세속적 권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기 위해 이곳저곳을 바라보지 말라. 제자들을 돌아보면서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고 그분께서는 말씀하셨다. 그것에는 세속적인 화려함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그대들은 영광스러운 ‘나’의 사명을 분별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그대들은, 비록 인성에 가려졌지만 사람의 생명과 빛이 되는 그분이 그대들과 같이 있는 현재의 특권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대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기회, 즉 하나님의 아들과 같이 담화하며 길을 걸어가는 그러한 기회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돌아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그리스도의 나라는 법정이나 회의나 입법 기관의 결정, 또는 세상의 위인들의 후원을 얻어 설립되는 것이 아니요, 성령의 역할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성품을 인간의 마음에 심음으로 이루어진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2, 13)"(소망, 506, 509).

하나님 나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영적이 나라입니다. 사람이 누구나 언제든지 예수님을 마음에 받아들이면, 곧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건설된 사람들만이 이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할 때,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노아의 때와 같음(26-37)

"노아의 때의 형편은 어떠하였는가?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 6:5). 홍수 이전 세상의 주민들은 여호와를 떠나고 그분의 거룩한 뜻을 행하기를 거절하였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거룩하지 못한 상상과 악한 생각을 따라 행하였다. 그들이 멸망당한 것은 그들의 죄악 때문이었으며 오늘날 세상도 같은 길을 따라가고 있다. 오늘날 이 세상에는 천년기적 영광으로 돋보이는 징조들이 없다.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자들이 세상을 죄악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그들의 노름, 경마, 도박, 방탕, 음란한 행위, 억제할 수 없는 정욕들은 이 세상을 신속하게 난폭한 행위로 가득 채우고 있다"(소망, 632-633).

▧ 적용
1. 나의 마음에는 하나님 나라가 이미 건설되어 있음을 믿는가?
2. 나는 예수님의 재림을 위해서 얼마나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나의 맘 속에 하나님을 영접하여 천국이 시작되게 하셨으니 감사와 찬양드리나이다. 지금이 자다가 깰 때가 되었음을 인식하고 재림을 준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