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라"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2:22 - 12:34

먼저 구해야 할 것(22-31)
22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23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24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25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26그런즉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능치 못하거든 어찌 그 다른 것을 염려하느냐 27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28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29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될 줄을 아시느니라 31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천국통장(32-34)
32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33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34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천국 은행에 잔고가 쌓이게 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먼저 구해야 할 것(22-31)
"그리스도께서는 공중을 나는 새와 들의 꽃을 가리키며 당신의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도록 명하셨다. 예수께서는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 6:26)고 말씀하셨다. 어떤 대상에 대하여 보여 주는 하늘의 관심의 척도는 그 대상의 규모의 순위에 비례한다. 작은 갈색 참새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돌보심을 받는다. 땅을 덮은 들의 꽃이나 초목은 하늘 아버지의 관심과 보호를 받는다. 위대하신 대 예술가께서 백합화에 마음을 두고 매우 아름답게 만드셨기 때문에 그것들은 솔로몬의 영광보다 뛰어나다. 하물며 당신의 형상과 영광인 사람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더 돌봐 주시겠는가. 그분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당신과 같은 품성을 나타내기를 갈망하신다. 일광이 꽃에 여러 가지 섬세한 빛깔을 주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품성의 아름다움을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의와 화평의 나라를 선택하고 다른 어느 것보다도 그것에 대한 관심을 최고로 삼는 자들은 다 하늘의 세계와 연결되며 이생에서 필요한 모든 축복이 그들의 것이 된다. 하나님의 섭리의 책 곧 생명의 책에 우리는 각기 한 페이지씩의 기록을 남긴다. 그 페이지에는 우리의 생애의 역사가 하나하나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머리털까지도 세신 바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결코 그분의 마음에서 잊힌 바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마 6:34).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를 따라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내일을 위한 도움을 주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인생행로에 대한 모든 지시를 한꺼번에 주지 않으신다. 그 까닭은 그들이 혼란하게 되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기억하고 실행할 수 있을 만큼만 말씀해 주신다"(소망, 313).


천국통장(32-34)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미래에 완전하게 우리에게 임하지만 지금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이미 임했습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마음 속에 받아들이는 사람은 이미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스런 임재 가운데 살아가기를 기뻐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소유하는 것을 위해 살아가지만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자신의 소유를 나누어주는 자들입니다. 곧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세상에 쌓아둔 재물은 내가 가지고 갈 수 없지만 구제를 포함한 사랑의 섬김은 없어지지 않고 천국 은행에 쌓여져 갑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사람들만이 가는 곳이 곧 천국입니다.

▧ 적용
1. 나의 삶 속에 먼저 해야 할 것을 먼저 하고 있는가?
2. 나의 천국은행의 잔고는 얼마나 쌓였는가?  

▧ 오늘의 기도  
매일 주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서 살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랑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