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지키라"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1:1 - 11:28

하나님의 나라(14-26)
14예수께서 한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벙어리가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기이히 여겼으나 15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저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16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니 17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18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단이 스스로 분쟁하면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19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저희가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20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1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22더 강한 자가 와서 저를 이길 때에는 저의 믿던 무장을 빼앗고 저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23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24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25와 보니 그 집이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26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복 있는 사람(27-28)
27이 말씀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가로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소이다 하니 28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귀신이 쫓겨 가는 것과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2. 복 있는 자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하나님의 나라(14-26)
"영혼이 그리스도께 굴복할 때에 새로운 능력이 새 마음을 점령한다. 사람이 독력으로 성취할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난다. 그것은 인간의 본성에 초자연적인 요소를 가져다주는 불가사의한 역사이다. 그리스도께 굴복하는 영혼은 배역한 세상에서 그분께서 굳게 붙드시는 그분의 요새가 되며, 그분은 당신의 권위 외에 어떤 권위도 그 요새 안에 용납하지 않으신다. 이와 같이 하늘의 능력으로 채워진 영혼은 사단의 공격에 난공불락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지배하심에 자신을 맡기지 않는다면 악한 자에게 지배당할 것이다. 우리는 불가불 세상의 패권을 잡으려고 싸우는 두 큰 세력 중에 전자가 아니면 후자의 지배 아래 있게 될 것이다. 흑암의 왕국의 통치를 받기 위하여 일부러 그것을 섬기기로 선택할 필요는 없다. 빛의 왕국과 관계를 맺는 일을 등한히 하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하늘의 능력에 협력하지 않으면 사단이 마음을 점령하여 자신의 거처로 삼을 것이다. 악에 대한 유일의 방어는 그분의 의를 믿음으로써 그리스도께서 마음속에 내재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과 산 연결을 맺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자아 사랑과 자아 방종과 죄에 대한 유혹의 부정한 영향에 대항할 수 없다. 우리는 많은 악습을 버릴 수 있을 것이며 얼마 동안은 사단과의 관계를 끊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순간마다 자신을 굴복시킴으로 하나님과 산 연락을 가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복당할 것이다. 그리스도와 개인적으로 친숙하고 계속적으로 교통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원수에게 좌우되어 마침내 그의 명령을 행할 것이다"(소망, 324).

복 있는 사람(27-28)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재물, 명예, 건강, 권력 등을 얻을 때, 복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또한  혈연, 지연, 학연을 따지면서 성공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참된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킬 때 예수님을 탄생시켰던 마리아보다 더 복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따라 심령이 가난하게 되고, 애통하며, 온유하고, 의에 주리고, 긍휼히 여기며,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가 되고,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의를 위해서라면 핍박도 기꺼이 받는 자가 복된 자입니다.

▧ 적용  
1. 악이 내 마음에 진치지 못하도록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내고 있는가?
2.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사실을 경험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죄악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되게 하사 복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