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살후 3:13-18
불순종하는 자들에 대한 태도(13-15)
[13] 그리고 바르게 살고 있는 형제 여러분, 선한 일을 하는 동안, 낙심하지 마십시오. [14] 만일 우리가 보내는 이 편지의 내용을 따르지 않는 자가 있거든, 그가 누구인지 기억해서 가까이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그 사람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15] 하지만 그를 원수처럼 대하지 말고, 사랑하는 형제로서 충고하십시오.
바울의 기도(16-18)
[16] 평화의 주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에게 평안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17] 친필로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이 글씨로 나 바울이 친히 보내는 편지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불순종하는 자들은 어떻게 대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2. 바울은 어떤 기도로 마무리하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불순종하는 자들에 대한 태도(13-15)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일을 주셨다. 그들은 진리를 충실히 고수함으로 저희가 받은 빛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하였다. 사도는 그들에게 선행에 있어서 싫증을 내지 말라고 명령하고, 그리스도의 사업을 위하여 지치지 않는 열심을 가지고 수고하는 한편 현실적인 일에도 근면했던 자신의 모본을 가리켰다. 그는 태만하고 목적 없이 흥분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책망하고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고 지시하였다. 그는 또한 교회에게 하나님의 종들이 준 교훈을 무시하기를 고집하는 자들과의 교제를 끊으라고 명하였다. 그는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같이 권하라”고 부언하였다”(행적, 267-268).
바울의 기도(16-18)
“바울은 이 편지 역시 생애의 수고와 시련 가운데서라도 하나님의 평화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들의 위로와 지지가 되기를 바라는 기도로 결론을 맺었다”(행적, 268).
진정한 평화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현실의 삶이 피곤하고 지칠지라도 하늘에서 내리는 평화는 모든 시련과 역경을 능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풍랑 속에 요동치는 배에 있을지라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곧 잔잔해지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 참 평안을 맛보는 비결입니다.
■ 적용
1. 나는 선을 행하다가 지쳐서 중지한 것은 없는가?
2.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맛보며 살고 있는가?
■ 기도
주님을 위한 선한 일에 지치지 않고 즐거이 행하도록 하늘의 평화와 은혜를 내려주소서.
kimss36@hanmail.net
가끔 지하철안에서 자리를 양보해야 할때가 있다. 그렇지만 선뜻 자리를 양보하지 못하게 된다.
이유는 몸이 피곤다는 이유로 , 또는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행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자기 합리화 밖에 되지 않는다.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있었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점점 선행보다는 악행이 많아지고 있다.
과연 하나님께서 이런 우리의 모습을 좋아하실까? 곰곰히 생각해본다.
우리가 선행을 많이 하여 세상에는 평화가 많아지게 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 생각된다.
2007271054 전연안
항상 모든사람에게 친절하고, 악의를 가져서는 안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나에게는 언젠가부터 사람을 가리게되고 어려워하고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버릇이 생기게 되었다. 선행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난 분명히 많이 변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할 필요는 없겠지만, 예전에는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다. 사람들에게 마음이 닫혀 있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는 분명 알고 있지만, 쉽게 열지 못하는 내 자신이 가끔은 한심스러울 때도 있다.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스트레스와 짜증이 심해지고 쉽게 지치는 내가 되어있다. 조금만 마음을열고 다가가면 좋을텐데..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싶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기도하고 노력해야겠다.
요즘 졸업을 앞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고, 지금은 제가 추구하며 살아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찾게되었습니다. 본문해설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각자가 해야할 일을 주셨다는 말씀이 굉장히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확신하게 되었고 뿌듯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선을 행하다가 지쳐서 중지한 경우로는 봉사활동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개월씩 봉사활동 하다가 그만둔 적도 있고, 예전에 1년 3개월정도 일주일에 한번씩 장애아동들의 춤활동의 보조선생님으로 봉사활동 했을때 중간에 너무 힘들어 그만둔 적이 있었는데, 막상 그만두고 일주일에 한번씩 느꼈던 뿌듯함이 사라지자 제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뚜렷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요즘엔 진로를 정하고 굉장히 평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역할을 깨닫고 받아들이자 이렇게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때입니다.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세상이 줄 수 없는' 이라는 노래가사가 있다.
그냥 의무심에, 주위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 선한일을 행했을때와 다른 누가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내 앞에 있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선한일을 행했을때의 기분은 확연히 다르다.
이기적인 마음에서 행하게 된 선한 일은 그만 두게 된다. 내가 지쳐서 관두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선한 일을 행할 때엔 관둘 수가 없다.
그 선한 일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 일을 통해 얻어지는 기쁨과 행복은 이루 표현할수 없다.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가 아닐까. 이 세상의 무엇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를 위해
살아갈수있도록 매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