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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슬기
2010.10.10 18:27

지금 나는 또 다시 불순종의 삶을 살고 있지 않는가? 불순종하는 삶, 그렇게 하고 싶지 않지만 의도하지 않게 불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상황이 그렇게 되는 때가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일부러 그런 시련을 주심으로서 시험해보시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럴 때 일수록 더 순종하고 믿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내가 부끄럽고, 죄스러울 때도 있는 것 같다. 장소가 어떻든, 상황이 어떻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에는 문제와 제약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면서도 상황탓만하는 나를 반성하게 되고, 앞으로 어떤 상황이든 순종하는 삶을 사는 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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