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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조미정
2010.09.19 20:44

내가 모든사람들을 '한가족'으로 여기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보고 조금은 부끄러워졌다. 나는 우리 의식이 조금 강한사람이다. 우리가 아닌 남인 사람은 나에게는 그저 관심없는 하나의 배경같은 사람들일 뿐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온 내스스로가 조금은 잘못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이 질문의 의미를 잘 생각해보고 내가 속해있는 집단의 사람들 뿐만아니라 정말 모든사람들을 '한가족'이라고 여길수 있는 내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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