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시는 예수님"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22:24 - 22:34

섬김의 모본이 되신 예수님(24-30)

24또 저희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저희를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두목은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한 자들인즉 29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제자를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31-34)

31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32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33저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나이다 34가라사대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섬기는 자입니까? 군림하는 자입니까?
2. 나를 위해 중보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섬김의 모본이 되신 예수님(24-30)

“저희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있었다. 그리스도 앞에서 진행된 이와 같은 논쟁은 그분의 마음을 슬프고 상심되게 하였다.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권세를 주장하면서 다윗의 보좌에 좌정하실 것이라는 자랑스러운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따라서 그들은 하나같이 마음속으로 그 왕국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기대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을 스스로 평가하였고, 서로 서로를 평가하였으며, 저희 형제들이 더욱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대신에 자기 자신을 첫째로 내세웠다. 그리스도의 보좌의 좌·우편에 앉게 해달라는 야고보와 요한의 요구는 다른 제자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두 형제가 감히 가장 높은 지위를 요구한 것이 열 제자들을 격분시켜 서로를 멀리하게 하였다. 자신들은 잘못 판단을 받았고 그들의 충성과 재능은 옳게 평가받지 못하였다고 생각하였다"(소망, 643).

예수님이 고난 받으실 것을 말씀하실 때에 제자들은 누가 더 큰 자인가 하는 다툼을 벌이고 있었을 때, 예수님은 세상적인 다스림에 대해 제자들의 생각을 바꾸시기 위해 하나님 나라에서는 섬기는 자가 도리어 큰 자라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땅 위에서 살지만 하늘 나라를 소망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제자를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31-34)

"베드로가 옥이나 죽는 데까지도 주를 따르겠다고 말했을 때 그 모든 말을 진심으로 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는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였다. 그의 마음속에는 상황의 부추김으로 생애 속에 나타난 악의 요소들이 감추어져 있었다. 그가 자신의 위험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것은 그의 영원한 파멸을 입증할 것이다. 구주께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그의 사랑까지라도 억눌러 버릴 이기주의와 철면피함이 베드로에게 있는 것을 보셨다. 많은 결점, 억제하지 못하는 죄, 주의성 없는 정신, 성화되지 못한 성질, 시험에 뛰어드는 부주의성 등이 그의 생애 가운데 나타났다. 그리스도의 엄숙한 경고는 마음을 살피라는 일종의 요구였다. 베드로는 자신을 불신임하고 그리스도께 대한 더욱 깊은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었다. 베드로가 겸손히 경고를 받아들였다면 그는 양무리의 목자에게 당신의 양을 지키시도록 간청했을 것이다"(소망, 673).


▧ 적용

1. 나는 낮은 곳에서 남을 섬기는 자 참된 지도자인가?
2. 나는 예수님처럼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의 생애를 본 받아 남을 섬기는 자가 되게 하시고 참된 겸손의 모본을 따르게 하시며,  기도하는데 실패하지 않도록 깨어있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