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막 3:7- 19
사람들이 예수께 나아옴(7-12)
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닷가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많은 사람이 따라왔다. 또한 유대와 8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그리고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많은 사람이 그가 하신 모든 일을 소문으로 듣고, 그에게로 몰려왔다. 9 예수께서는 무리가 자기에게 밀려드는 혼잡을 피하시려고, 제자들에게 분부하여 작은 배 한 척을 마련하게 하셨다. 10 그가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으므로, 온갖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11 또 악한 귀신들은 예수를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고 외쳤다. 12 그러면 예수께서는 "나를 세상에 드러내지 말아라" 하고, 그들을 엄하게 꾸짖으셨다.
12 제자들을 세우심(13-19)
13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셔서, 원하시는 사람들을 부르시니, 그들이 예수께로 나아갔다. 14 예수께서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고 이름하셨다. 이것은, 예수께서 그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그들을 내보내어서 말씀을 전파하게 하시며, 15 귀신을 내쫓는 권능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6 예수께서 열둘을 임명하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과, 17 "천둥의 아들" 을 뜻하는 보아너게라는 이름을 지어 주신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과, 18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와 가나안 사람 시몬과, 19 예수를 넘겨 준 가룟 유다이다.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니
▧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께서는 왜 조용한 바닷가로 물러가셨습니까?
2. 예수께서는 왜 제자들을 임명하시기 전날 밤새워 기도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사람들이 예수께 나아옴(7-12)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병자를 치유하신 후에 유대인들의 위협을 피해서 제자들과 함께 조용한 바닷가로 물러가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의 이적을 보았기에 여기저기에서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을 보며 주님은 배를 띄워서 몰려온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말씀도 듣고 각종 병으로 시달린 병자들은 병을 고쳐달라고 예수께 나왔고,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께서 가시는 곳마다 병자들은 고침을 받았습니다. 귀신들린 자들도 치유를 받아 자유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고통과 슬픔의 삶이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꿀과 같이 단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곳에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지금도 예수를 만나는 사람들은 변화됩니다.
12 제자들을 세우심(13-19)
"구주께서는 당신이 택하신 사람들의 품성을 아셨다. 그들의 모든 약점과 허물을 구주께서는 훤히 아셨다. 구주께서는 그들이 겪어야 할 위험과 그들에게 지워질 책임을 아셨으므로 이 택하신 자들에게 애타는 정을 가지셨다. 제자들이 산기슭에서 잠자는 동안에 구주께서는 홀로 갈릴리 바다 근방의 산 위에서 온 밤을 새우면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셨다... 모든 제자들은 예수님의 사업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는 큰 결함을 가졌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과 가장 친밀한 교제를 하였던 요한까지도 원래는 온유하거나 순종하는 성질을 가지지 않았다. 요한과 그의 형제는 “우레의 아들들”이라고 불렸다.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에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그분을 멸시하면 그들은 분노하고 도전하였다. 악한 성질, 복수심, 비평하는 정신이 이 사랑받던 제자의 마음에 가득 차 있었다. 요한은 자존심이 세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첫째가 되고자 하는 야심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자신의 난폭한 정신과 대조되는 예수님의 온유와 관용을 보고 겸비와 인내의 교훈을 들었다. 요한은 신령한 감화에 마음 문을 열고 구주의 말씀을 듣는 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자가 되었다. 자아는 그리스도 안에 숨겨졌다. 그는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그 짐을 지는 것을 배웠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품성이 변화되었다.
사도들은 습관과 성격이 매우 상이하였다. 그 가운데는 세리였던 레위 마태, 맹렬한 열심 당원이며 로마의 권위에 대한 단호한 증오자인 시몬, 도량이 있으나 충동적인 베드로, 비열한 마음을 가진 유다, 진실하지만 소심하고 겁이 많은 도마, 깨닫기를 더디하고 의심이 많은 빌립, 야심이 있고 솔직한 세베대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있었다. 이들은 악에 기울어지는 선천적·후천적 경향을 지닌 서로 다른 결점들을 가진 채 함께 모였으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가족으로 생애하고 믿음과 교훈과 정신에 있어 하나가 되기를 배워야 하였다. 그들은 시험과 불만과 의견의 차이를 가질 것이었으나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거하실 때에는 알력이 있을 수 없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피차에 사랑하도록 이끌며 주님의 교훈은 제자들을 단합하게 하여 한 마음과 한 정신이 되기까지 모든 차이점들을 조화되도록 이끌 것이었다. 그리스도는 위대한 중심이시므로 그들이 그 중심에 접근하는 데 비례하여 서로 가까워질 것이었다"(소망, 292-296).
▧ 적용
1. 예수님처럼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 되자.
2. 요한처럼 성격이 거칠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예수님을 가까이서 배워 후에는 사랑의 사도로 변화된 것처럼 나도 주님을 닮는 삶을 살아야겠다.
▧ 기도
흠이 많고 약점이 많은 제자들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귀한 사명을 맡기신 주님, 오늘 저와 같은 사람을 제자로 불러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성품을 닮은 제자로 변화되고 싶습니다.
모든사람들을 감동하시키고
모든사람들이 각기 다양한 모습을 가지며
그 가운데서 하나되게 이끄는 그러한 리더십
다양성안에 일치를 이루도록 하는
그러한 리더십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눈으로 보고
본 바를 하나님께서 이끄신 데로
내 자신을 도구로 써서
행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의 제자는 시간이 지나 스승이 되기도 하지만...
그리스도 앞에서 우리의 제자됨은 하늘까지 영원한 시간 속에서 진행되는 것 같다.
위대한 중심이신 그리스도께 가까이 갈수록 우리 인간사이의 간격도, 믿음의 경지도 성숙하게 된다.
오늘 밤은 우주의 중심이신 주님께 이내 삶의 소명과 갈길을 기도속에 물으보려고 한다.
밤하늘에 수많은 별빛이 저렇게 많이 박혀 있었음을 새삼 발견하는 가을 밤이다^^
누가 단점을 많이갖고 있나가 좋은사람 나쁜사람을 판단하게 되는것 같다
우리는 예수님의 삶을 따라 배우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며
단점을 장점으로 변화시킬수 있을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부족한 나를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수 있게하고 살아가게 하시는 예수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
삼육대학교가 추구하는 가치이고 도전이다.
그 가능성을 본문에서 볼 수 있다.
예수님께 나아오는 사람은 변화되었다.
시대의 소망에 언급된 것처럼
예수님을 중심으로하는 동심원은 중심점에 가까울수록
서로 서로 더욱 가까와 진다는 원리가 오늘 나의 삶에
적용되기를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