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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2009.11.30 09:43
웃사는 법궤를 보호하기 위해 법궤를 만졌다.
그러나 그는 죽임을 당했다.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면서 의아해 한다.
왜 하나님의 법궤를 지키고자 했던 웃사가 죽어야 했는가라고...
하지만 웃사는 죽임을 당한 것이 마땅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법궤는 분명히 메고 이동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수레로 이동하는 근본적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나 역시 그렇지 아니한가.
하나님의 사역을 한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지 않은 방법으로 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러면서 그 사역이 잘못되면 하나님이 너무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는가.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방법대로 해야만 할 것이다.
그것이 억울하게 보이는 죽임을 당하지 않는 방법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업이 번창하도록 하는 방법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방법이다.
오늘 하나님의 지시대로 순종하는 하루를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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