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에 관한 규례 Ⅰ"

 

▧ 오늘의 말씀 : 민수기 28:12 - 28:15

매일 드리는 제물(1-8)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나의 예물, 나의 식물 되는 화제, 나의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드릴지니라 3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둘씩 상번제로 드리되 4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해질 때에 드릴 것이요 5또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일에 빻아낸 기름 힌 사분지 일을 섞어서 소제로 드릴 것이니 6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 7또 그 전제는 어린 양 하나에 힌 사분지 일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드릴 것이며 8해질 때에는 그 한 어린 양을 드리되 그 소제와 전제를 아침 것같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안식일의 번제(9-10)
9안식일에는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둘과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10이는 매안식일의 번제라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월삭 때의 번제(11-15)
11월삭에는 수송아지 둘과 숫양 하나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12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숫양 하나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13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14그 전제는 수송아지 하나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숫양 하나에 삼분지 일 힌이요 어린 양 하나에 사분지 일 힌이니 이는 일 년 중 매 월삭의 번제며 15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매일 드리는 상번제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2. 안식일에 드리는 번제 시 두 번이나 제사를 드린 의미는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매일 드리는 제물(1-8)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으로서 예배하는 사람들입니다. 제사(예배)는 그들이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고백하는 행위입니다. 예배를 등한히 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짐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매일 드리는 상번제(번제와 소제)를 화제로 드릴 것을 명하십니다. 이 상번제는 아침과 저녁에 드리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자기 백성을 위하여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중보하고 계시는 그리스도(롬 8:34)의 사역을 예표합니다. 아침에 번제를 드리면서 하루를 하나님께 의지하고 저녁에 하루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림으로써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는 아침과 저녁에 하나님과 만나는 경건한 시간을 가짐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가정예배도 이러한 의미에서 중요합니다.

안식일의 번제(9-10)
안식일에는 매일 드리는 희생 제물에다가 양의 제물을 따로 봉헌하도록 명합니다. 이 날은 한 번이 아닌 두 번의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안식일에만 특별히 헌신해야 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안식일을 거룩히 구별하여 지킨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즉, 모든 날들이 하나님의 날이지만 특별히 안식일을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로 따로 정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 하루를 온전히 보내는 것은 엿새를 온전히 보내겠다는 결심과 다짐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임을 고백하는 날입니다.

월삭 때의 번제(11-15)
월삭은 하나님께서 피조물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기념하는 때로 이 때는 훨씬 더 큰 희생 제물을 드렸습니다. 이 월삭은 고대 근동의 민족들이 관습적으로 지켰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성별하시고 제정하신 날, 지난 날에 지은 죄를 속량 받는 날, 하나님과 인간과의 회복 및 인간과 인간과의 화목의 날, 율법을 가르치는 날, 안식일과 같은 언약 표징의 날로 지켰습니다.

▧ 적용  
1. 나의 가정은 조석으로 가정예배를 잘 드리고 있는가?
2. 나는 안식일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준수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오늘도 변함없이 나를 위해 중보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나의 삶이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지고 드려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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