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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이진현
2009.03.19 07:17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엎드려라



민수기 16장에서 모세와 아론의 특이한 행동을 보게 된다. 바로 땅에 엎드리는 것이다.  본문에는 다른 부가적인 설명이 없이 이 표현만 나오지만 영감의 글에는 이 모습을 죄를 범한 백성을 위하여 중보 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오늘 본문에서 또 한 가지 특이한 행동은 백성가운데 염병이 돌기 시작하자 아론이 향로를 가지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서게 되고 그제야 염병이 그친다.  이 두 행동을 통해 나의 목회철학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로 매일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매일 중보기도의 삶을 사는 것이다. 나의 사명은 나 자신만의 구원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주신 목회의 사명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나 자신만을 위한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하여 기도하는 삶이 목회의 삶인 것을 본문을 통해 보여준다.

두 번째로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서는 것이다. 목회는 무엇인가? 매일같이 책상 앞에만 앉아서 연구하고 설교만 준비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목회의 삶은 매일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아니 어쩌면 하루 24시간 항상 하나님의 자녀들 가운데 서 있어야 한다.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24시간을 바치는 목자와 같은 삶이 바로 그 것이다. 목자는 양떼를 아무렇게나 풀어놓고 다른 짓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른 아침 양떼를 위하여 양의 문을 열고 양떼 앞에 서서 양떼를 이끌고 좋은 풀을 찾아 같이 여행하고, 먹이고, 혹 들짐승이 양떼를 해치지는 않을까 염려하며 항상 양떼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그리고 양떼 가운데 머물면서 양떼를 돌본다. 이것이 바로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선다는 것이 아닐까? 우리의 구원은 매일 죽은 자와 산 자 사이를 오락가락한다. 매일 '아직'과 '이미'의 긴장 가운데 우리의 영원한 운명이 있다. 이 사이에 서서 양떼와 함께 영원한 하늘까지 올라가야 하는 것이 바로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서는 것일 것이며, 목자의 동거동락적 운명이다.

나의 목회적 삶이 모세와 아론의 삶처럼 꼴 지어지기를 매일 같이 바란다. 하나님 앞에 끊임없이 중보기도를 올리며 양떼 가운데 서서 항상 긴장을 놓지 않는 목자처럼 그렇게 헌신하는 목회적 삶을 꿈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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