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상 9:10-28
국제적인 관계(10-14)
[10] 이십 년에 걸쳐 솔로몬 왕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완성하였습니다. [11] 솔로몬 왕은 그가 원하는 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보내 주었던, 두로 왕 히람에게 갈릴리에 있는 스무 개의 마을을 주었습니다. [12] 히람은 두로에 와서 솔로몬이 준 마을들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마을들은 그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13] 히람이 말했습니다. “나의 형제여, 그대가 나에게 준 마을들이 이 정도밖에 안 되오?” 그래서 지금까지 사람들은 그 마을들을 ‘쓸모없는 땅’이라는 뜻으로 가불 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4] 히람이 솔로몬에게 보낸 금은 전부 다하여 백이십 달란트였습니다.
강성해지는 국력(15-28)
[15] 솔로몬 왕은 일꾼들을 불러모아 성전과 왕궁을 지었습니다. 솔로몬은 일꾼들에게 밀로와 예루살렘 성벽 쌓는 일을 시켰습니다. 또한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 성을 다시 쌓는 일도 시켰습니다. [16] 옛날에 이집트 왕이 게셀을 공격하여 점령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집트 왕은 게셀을 불태우고 거기에 살던 가나안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 성을 자기 딸의 결혼 선물로 솔로몬에게 주었습니다. [17] 솔로몬은 게셀과 아래쪽 벧호론과 [18] 바알랏과 유다 광야에 있는 다드몰을 세웠습니다. [19] 솔로몬 왕은 또 곡식과 그 밖의 물건을 저장해 둘 수 있는 성과 전차를 두는 성과 전차 모는 군인들을 위한 성도 세웠습니다. 솔로몬은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모든 땅에 원하는 것을 다 지었습니다. [20] 그 땅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사람들, 곧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들이 남아서 살고 있었습니다. [21]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그들을 노예로 삼아서 일을 시켰습니다. 그들은 지금까지도 노예로 있습니다. [22]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는 어느 누구도 노예로 삼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솔로몬의 군인, 신하, 장교, 전차 지휘관, 전차병으로 일했습니다. [23] 솔로몬이 맡긴 일을 지휘하는 감독은 오백오십 명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하는 일을 감독하였습니다. [24] 파라오의 딸이 다윗 성에서 왕궁으로 옮겨 왔습니다. 그 왕궁은 솔로몬이 이집트 왕의 딸을 위해 지어 준 것입니다. 솔로몬은 밀로를 건축하였습니다. [25] 솔로몬은 한 해에 세 번씩 자기가 여호와를 위해 쌓은 제단 위에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과 화목 제물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앞에 놓인 향단에서 향을 피웠습니다. 이렇게 솔로몬은 성전 짓는 일을 마쳤습니다. [26] 솔로몬은 에돔 땅 홍해 해안에 있는 엘랏 근처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27] 히람 왕은 바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뱃사람들을 두고 있었습니다. 히람은 그 사람들을 솔로몬에게 보내어 솔로몬의 신하들을 돕게 했습니다. [28] 그들은 솔로몬의 배를 타고 오빌에 이르러 금 사백이십 달란트를 솔로몬 왕에게 가져왔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히람 왕은 솔로몬이 푸대접했는데도 왜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까?
2. 솔로몬은 국내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했습니까?
■ 본문해설
국제적인 관계(10-14)
솔로몬은 20년이란 긴 세월동안 성전과 왕궁을 지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두로와 히람은 성전과 왕궁을 짓는데 필요한 자재들을 솔로몬이 원하는 대로 제공하였습니다. 엄청난 양의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보내 주어서 완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 댓가로 변방의 쓸모없는 땅 20개의 마을을 주었으나 히람은 둘러보고 맘에 들어하지 않아 도로 반납했습니다. 그렇다고 히람은 더 이상 관계를 끊은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축복을 내리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방 나라 왕이 하나님의 백성을 적극 도와주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나라임을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랑할 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일 뿐입니다.
강성해지는 국력(15-28)
솔로몬은 국제적인 관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국내 정치도 안정을 시켰습니다. 변방의 성벽을 쌓고 이집트와의 국제관계도 든든하게 하며, 이방 사람들을 노예로 삼아 일을 하게 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적절하게 일을 분담하게 하여 고용을 안정시켰습니다. 국제적인 관계 뿐만 아니라 국내의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 통치력을 발휘하여 백성들에게 평안함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나라가 평안과 안정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지도자가 하나님께 순종을 하며 충성을 다할 때, 백성들은 그 축복을 누리게 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안정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지도자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나는 나의 공동체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입니까?
■ 적용
1. 나는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사람에게 적절하게 대우해주고 감사를 표하는가?
2. 나는 내가 속한 공동체에게 어떤 유익을 주는 사람인가?
■ 기도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순종하는 지도자를 통하여 나라를 축복하사 백성들에게 평안과 안정을 주는 것처럼 나를 사용하사 이 나라의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은혜받기에는 익숙하지만 은혜를 베푸는 것에는 너무나도 인색한 나의 모습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올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 은혜로 이루어짐을 머리로만 인지하고 마음으로는 감사하지 않는 나의 모습. 오늘부터 베푸는 삶을 살아 봐야겠다. 물질적인 베품도 있겠지만... 정신적인 베품 즉, 칭찬과 사랑의 표현부터 시작해봐야겠다. 이런 노래가 문득 생각이 난다.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경배하게되리."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한 사람의 지도자가 얼마나 큰 일을 이루어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솔로몬은 하나님과 강하게 연결 되어 있었고, 실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다른 나라의 왕들이 솔로몬의 성전 건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것은 바로 솔로몬이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라는 것을 보고 느꼈기 때문이다.
솔로몬의 전 인생을 통틀어 이 때 만큼 안정되고 행복한 적이 없었을 것이다.
축복의 통로.... 이 말은 단순히 축복을 자신에게로 쌓아두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로 흘려 보내준다는 말이다.
솔로몬은 이 역할에 무척 충실하였다. 그로 인해 그의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축복을 누렸으니 말이다.
나는 축복의 통로인가? 나만 받아서 쌓아두는 사람인가?
부끄럽지만 후자에 더 가까운 사람인것 같다.
축복은 많이 받았지만 흘려보내지 못하고 내 안에다만 가득 쌓아두었던 것 같다.
이제 받은 축복을 나누어 주는 통로의 역할을 수행하자고 결심한다.
나로 인해 내 주위의 있는 사람들이 더욱 더 행복하고 축복이 가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하고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