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삿 1:1-8

여호수아가 죽은 후(1-2)

[1] 여호수아가 죽었습니다. 그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 중에서 누가 먼저 가나안 사람들과 싸워야 합니까?” 하고 여호와께 물었습니다. [2] 그러자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유다 지파가 먼저 가거라. 내가 유다 지파에게 이 땅을 차지할 힘을 주겠다.”

첫 번째 승리(3-8)

[3] 유다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시므온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차지하게 될 땅으로 함께 가서, 우리가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는 것을 도와 주시오. 그러면 우리도 당신들이 제비를 뽑아 받은 땅을 얻기 위해 싸울 때, 도와 주겠소.” 그래서 시므온 사람들은 유다 사람들과 함께 갔습니다. [4] 여호와께서는 유다 사람들이 가나안과 브리스 사람들과 싸워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베섹 성에서 만 명을 쳐죽였습니다. [5] 유다 사람들은 베섹 성에서 그 성을 다스리던 아도니 베섹을 발견하고 그와 싸웠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가나안과 브리스 사람들을 공격하자, [6] 아도니 베섹이 도망쳤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아도니 베섹을 뒤쫓아가 붙잡아서,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버렸습니다. [7] 아도니 베섹이 말했습니다. “내가 왕 칠십 명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내었고, 그들에게 내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게 하였더니, 이제 하나님께서 그 왕들에게 한 일을 내게 갚으시는구나.” 유다 사람들은 아도니 베섹을 예루살렘으로 끌고 왔습니다. 아도니 베섹은 그 곳에서 죽었습니다. [8]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과 싸워 그 곳을 점령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칼로 예루살렘에 살던 사람들을 죽인 후, 그 성을 불태웠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왜 하나님께서는 유다지파를 먼저 올라가 가나안 족속과 싸우라고 하셨습니까?
2. 유다지파는 왜 시므온 지파와 함께 가자고 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여호수아가 죽은 후(1-2)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입성하였습니다. 그는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가나안을 정복하였으나 결국 생명이 다하여 죽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을 새롭게 갱신하면서 “너희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택하겠노라”(수 24:15)고 호소하였습니다. 지도자를 잃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누가 먼저 가나안사람과 싸워야 할지를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지파가 먼저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승리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승리의 약속을 주심으로 유다지파가 믿음으로 전진하게 하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인생길에도 두려움과 불확실한 미래로 인한 초조함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승리의 보장을 주시면서 전진하라고 하십니다. 유다지파를 지목하여 먼저 싸우라고 하신 것은 유다지파를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가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승리(3-8)

유다지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쉽고 편한 자리에는 서로 먼저 가려고 하지만, 위험한 자리에 먼저 간다는 것은 용기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유다지파는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승리의 약속을 믿고 전진합니다. 유다지파는 동역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기에 혼자 가지 않고 시므온 지파에게 같이 싸우자고 제안합니다. 연합하여 싸울 때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그들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들은 강력한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 만 명을 죽이고 그들의 지도자 아도니 베섹을 죽이고 승리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만은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승리를 보장해주십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 적용
1.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의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전진하는가?
2. 모두가 머뭇거릴 때 가장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순종하는 삶을 사는가?

■ 기도
어려운 때일수록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승리의 기쁨을 맛보기 원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동역하는 자들과 함께 사역을 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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