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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
2010.06.12 06:53

낙담이란 사단이 가장 큰 무기라는 소리가 정말 맞는 것 같다.

엘리야 같은 큰 선지자도 낙담앞에 쓰러져 죽기를 간청했으니......

 

비록 엘리야가 하나님께로부터 시선을 돌리고 자신을 형편만을 살펴 실망하고 좌설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에게 실망하시고 탓하시기 보다는 그의 필요를 먼저 채우시는 것을 보며 마음이 참 따듯하다.

"일어나 먹고 마시라."

엘리야도 신이 아닌 우리와 같은 성정의 사람인지라 오랫동안 하나님의 일을 하느라 자신의 몸을

돌보기 힘을었을 테고 약해진 마음에 사단이 무기를 가지고 들이닥쳤던 것이다.

그 모든 것을 아신 하나님의 은혜는 사명을 버리고 간 엘리야를 부드럽게 감싸주시고 위로해 주신다.

조그만 실수 하나도 없으시지만 실수에 너그러우시고 그 사람의 사정을 먼저 헤아리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니

정작 같은 실수 많은 사람이면서도 다른 사람의 실수에 엄격한 내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한 없이 부끄럽다.

오늘 말씀을 읽으며 그러한 내 자신을 되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는 남의 실수에는 너그럽고, 자신의 실수는 줄이는 현명한 사람이 되자고 새롭게 결심한다.

 또 더불어 항상 중용의 마음을 지켜 낙망치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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