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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
2010.06.12 07:12

이 번 학기에 내적치유를 듣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직도 삼육학교에서 "나만 홀로" 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었을 것이다.

정작 4년 내내 아무 일도 한 것도 없으면서 난 이 학교에서 하나님과 연결된 사람이 나 혼자인줄만 알았다.

어리석게도......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학교에 너무나도 사람스러운 당신의 일꾼들을 곳곳에 세워 놓으셨고,

그들은 각종 활동과 개인적 전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혼자라는 착각에 빠졌던 나와는 차원이 달랐던 것이다.

부끄럽고 창피하고 또 민망스러웠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엘리야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과 또 바알에게 무릎끓지 않은 7000명의 선지자 들이 삼육학교 구석구석에 있는 한 이 학교는 하나님의 복음의 통로가 죌 것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뿌듯해 졌다.

그리고 아무 것도 모르고 혼자서만 열심히하고 잘한다고 착각했던 내 초라한 신앙도 부끄러웠고......

 

이제 나는 곧 있으면 이 학교를 떠나겠지만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온 하나님의 작은 사자들과 그들이 노력하여 인도한 많은 학생들이 어두워진 이 세상속에  하나님의 말씀의 빛을 밝게 비추어 주리라고 생각한다.

그들 속에 내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은 매우 서운하지만 그들이 있어 이 학교가 유혹의 세파에 흔들리지 않으리라는 생각에  참...... 자랑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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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당신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명 가운데 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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