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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맴
2010.06.24 07:49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사람이 아무리 위대해도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이 실감이 난다.

아합은 죽는 것이 두려워 변장까지 하면서 전쟁에 임했지만 결국은 "우연히" 쏜 화살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인간이 보기에 우연이지 그것은 처음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섭리"였뎐 것이다.

결국 아합의 "잔꾀"는 하나님의 계획을 거슬릴 수 없었다.

 

나도 아합처럼 하나님의 사간표에 따라 움직이기 보다는 내 생각과 계획대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조용히 생각해 보았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치고 잔머릴 굴려봐도 결국은 하나님의  손 안 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니,

새삼 내 자신의 존재가 미미함이 느껴진다.

아합처럼 고집부리며 자기의 길을 고집하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기 전에

정신차려서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고, 그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현명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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