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창세기 1:2 - 2:3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24-31)

24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그대로 되니라) 25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26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30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하나님의 안식(1-3)

1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나타냅니까?

2. “안식일”의 참된 의미는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24-31)

지구 창조의 핵심은 “사람 창조”입니다. 사람을 창조하시기 위해서 모든 만물을 아름답게 창조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을 닮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의 품성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품성은 곧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사랑할 때만이 행복합니다.
사랑하면 창조하고 싶어집니다. 삼위하나님이 서로 사랑하시기에 인간을 창조하고자 계획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만물을 다스릴 책임을 사람에게 위임하셨습니다. 사랑의 권위를 주신 것입니다. 인간은 모든 만물을 사랑으로 통치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창조의 기념일, 하나님의 안식일(1-3)

창조는 이제 완성되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2:1-3, 1:31). 에덴은 지상에서 꽃같이 화려하였다. 아담과 하와는 생명나무에 자유롭게 접근하였다. 아무런 죄의 흔적이나 죽음의 그늘이 이 아름다운 창조를 훼손하지 않았다.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욥 38:7).
위대하신 여호와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시고, 온 세상을 미(美)의 옷으로 입히시고, 사람에게 유용한 것들로 세상을 채우셨으며, 육지와 바다의 온갖 경이로운 것들을 창조하셨다. 엿새 동안에 위대한 창조 사업은 완성되었다. 그리고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을 복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창 2:2, 3).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손으로 이루신 것들을 보시고 만족히 여기셨다. 모든 것이 완전하였으며, 거룩하신 창조주께 걸맞는 것들이었다. 그분은 피곤한 자로서가 아니라 당신의 지혜와 선하심의 열매와 당신의 영광의 나타남을 기뻐하시는 자로서 쉬셨다.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 후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위하여 그날을 안식의 날로 성별하셨다. 창조주의 모본을 따라 사람은 이 거룩한 날에 휴식할 것이었는바, 이는 그가 하늘과 땅을 바라볼 때에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 사업을 회상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선하심의 증거들을 바라볼 때 그의 마음이 창조주께 대한 사랑과 숭경심으로 가득 차게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 에덴에서 제칠일을 축복하심으로 당신의 창조 사업의 기념물을 세우셨다. 안식일은 전 인간 가족의 아버지요 대표자인 아담에게 위탁되었다. 안식일의 준수는 세상에 거할 모든 자들 편에서, 하나님이 그들의 창조주이시며 그들의 정당한 주권자시라는 것과 그들은 그분의 손으로 만들어진 피조물이며 그분의 권위에 복종해야 하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정하는 행위가 될 것이었다. 이와 같이 안식일 제도는 전적으로 기념적인 것이었으며, 온 인류에게 주어졌다. 이것은 그림자이거나 어떤 백성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낙원에서라도 사람에게 안식일이 불가결하다는 것을 아셨다. 그는 하나님의 작품들을 더욱 충분히 숙고하고 그분의 능력과 선하심을 명상할 수 있도록 칠일 중 하루 동안은 자신의 이익과 일을 제쳐놓을 필요가 있었다. 그는 그에게 하나님을 더 명확하게 상기시켜 주고 그가 누리고 소유한 모든 것이 창조주의 자선심 많은 손에서 나온 것임을 그에게 상기시킴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안식일을 필요로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이 사람들의 마음을 당신께서 창조하신 작품들을 명상하게 이끌도록 의도하셨다. 천연계는 사람들의 오감에 말하며,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최고 통치자이신 살아 계신 하나님이 계시다고 선포한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시 19:1, 2). 땅을 옷입힌 아름다움은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이다. 우리는 영원한 언덕들, 교목(喬木)들, 피어나는 꽃봉오리들과 아름다운 꽃들에서 이것을 볼 수 있다. 만물은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에게 말한다. 언제나 모든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을 가리키는 안식일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큰 책을 열어 그 속에서 창조주의 지혜와 능력과 사랑을 찾도록 명령한다(부조, 47).


▧ 적용


▧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창조된 인간의 참 모습을 회복하게 하소서. 안식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을 선포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Blessin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