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엡 12:15-23

바울의 기도(15-18)

[15] 그러므로 내가 주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성도들을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전해 듣고 [16] 항상 기도 가운데 여러분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여러분에게 주셔서 하나님을 더 잘 알게 하시며, [18] 여러분의 마음을 밝혀 우리에게 주시려고 예비해 두신 것을 깨닫도록 기도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에게 약속하신 복이 얼마나 풍성하고 놀라운지 깨닫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 그리스도의 몸(19-23)

[19] 믿는 자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 큰 능력으로 [20]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 우편에 앉게 하셨습니다. [21]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모든 지배자, 권세자, 왕들, 이 세상과 다음 세상에 있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22]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시고,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2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모든 것을 넘치도록 채우시는 분이 계신 곳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무슨 기도를 드립니까?
2. 교회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몸입니까?

▧ 본문해설
  
바울의 기도(15-23절)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첫번째 기도 제목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구원의 복음을 듣고 성령의 인치심까지 얻은 자들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들이 여전히 하나님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살아 있고 인격적인 경험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지혜와 계시의 정신(영)’, 곧 성령의 역사로 주어짐을 기억하십시오. 그의 두번째 기도는 하나님께서 그 성도들에게 부르심의 소망과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시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교회, 그리스도의 몸(19-23)

우리도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 눈을 밝혀 우리에게 주어진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을 볼 수 있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또한 바울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알게 하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곧 그리스도 예수를 죽음에서 부활시키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게 하셔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만물의 머리로 세우신 능력입니다.
머리인 그리스도는 교회의 모든 권위 위에 좌정하십니다. 교회와 인체 사이에는 매우 밀접한 유사성이 있습니다. 몸도 하나요, 교회도 하나며, 둘 다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져 있고 구성원 각자에게는 은사와 기질이 있습니다. 은사가 매우 다양하더라도 조화로운 연합과 동작을 방해하지는 않습니다.

▧ 적용
1. 내가 기도하는 대상은 누구인가?
2.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을 인정하고 주님이 지시하는 대로 순종하며 살고 있는가?

▧ 기도
교회의 머리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따르게 하셔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