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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화요일 - 다니엘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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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6:4).

 


다리오는 고관 120명을 세워 각 도를 관할하게 했고, 그 위에 총리 셋을 두어 직무를 보고받게 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그러나 악한 천사는 이 선한 사람이 왕과 왕의 직무에 감화를 끼치지 못하도록 총리와 고관들의 마음에 질투를 일으켰습니다. 악한 사람들은 다니엘을 철저히 감시하여 왕에게 보고할 결함을 찾고자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그러자 사탄은 하나님에 대한 다니엘의 충성심을 활용해 그를 멸하기로 했습니다. 총리와 고관들은 왁자지껄하며 왕 앞으로 나아가 말했습니다.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왕은 기분이 우쭐했습니다. 다니엘을 해하려는 속셈을 모르고 그는 그들의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칙령에 어인이 찍혔고, 변경할 수 없는 메대 바사 법이 결정되었습니다.


다니엘이 하나님께 불성실하거나 원칙의 길에서 흔들리지도 않을 것임을 그의 적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니엘의 성품 하나는 제대로 판단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의 가치를 알았습니다. 왕의 조서를 잘 알고 있으면서 그는 여전히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충성한 결과 어떤 일을 당할지 너무도 잘 알았지만 그는 자기 행동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위험이 닥친 것을 알았지만 그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의 파멸을 기대하는 자들 앞에서 그는 자신과 하늘의 연결이 끊어진 것처럼 보이게 하는 일조차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도, 심지어 왕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과 양심 사이에 끼어들어 창조주께 드리는 예배에 간섭할 수 없다는 것을 그는 알았습니다.


영문 <시조>, 1886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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