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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월요일 -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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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시 62:6).


신체의 힘을 유지하기 위하여 식물이 필요한 것처럼, 영적 생명을 유지하고 하나님의 사업을 수행하려면 하늘에서 내려온 떡, 즉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신체가 생명과 활력을 유지해 주는 양분을 계속 받는 것처럼, 우리의 심령도 그리스도와 계속 교제하며 그분께 순종하고 완전히 의존해야 합니다.
광야에서 지친 나그네가 마침내 샘을 찾아 갈증을 푸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도 생수를 갈급하고 얻어야 합니다. 그 생수의 근원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구주의 완전한 성품을 깨달으면 그분처럼 순결한 모습으로 완전히 새롭게 변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알면 알수록 품성에 대한 우리의 이상은 더욱 높아지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나타내려는 열망이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향해 손을 뻗치며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시 62:5)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말할 수 있을 때 하늘의 요소와 인간의 요소가 결합됩니다.
마음에 부족을 느낀다면,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면, 이것은 마음속에 그리스도께서 활동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그분은 여러분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을 성령의 선물을 통해 해 주시려고 하십니다. 얕은 개울에서 목을 축이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큰 샘이 바로 위에 있습니다. 믿음의 길을 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넉넉한 물을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샘입니다. 그 생명의 샘을 찾으려고 애쓴다면 여러분은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와 교제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진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고 성경 구절들이 새로운 의미를 지니고 섬광처럼 번쩍일 것입니다. 다른 진리들이 구속 사업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깨달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인도하시며 거룩한 교사가 곁에 계신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진리를 알려 주시면 여러분은 가장 가치 있는 경험을 쌓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발견한 위로의 기별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고 싶을 것입니다. 그들과 교제하면서 그리스도의 품성과 사업에 관하여 신선한 생각을 전해 주게 될 것입니다.


<산상보훈>,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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