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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일요일 - 멋진 전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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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0~14).

예수와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에서 무언가 감을 잡으셨습니까? 예수는 그녀와 논쟁을 거부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여러 차례 예수를 논쟁에 끌어들이려고 했습니다.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12절) 예배할 곳은 어디입니까? 이 산입니까 예루살렘입니까?(20절) 야곱이 우리의 아버지라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까?”(12절) 유대 교사들은 마지막 두 문제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는 곁길로 빠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복음의 진리를 사마리아 여인에게 차분히 소개하셨습니다. 부차적인 문제로 논쟁을 벌이지 않고 결국 복음으로 그녀를 설득하셨습니다.
예수가 제안한 사항의 핵심은 생수입니다. 생수는 흐르는 물에서 얻으며 우물의 밑바닥에 고인 물보다 더 좋은 것으로 취급받습니다. 주위에 흐르는 시내가 없다는 사실을 여인은 분명히 알았습니다. 게다가 예수에게는 우물에 고인 물을 퍼 올릴 양동이조차 없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당신이 누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그 여인은 예수에게 따지듯 물었습니다. “우리 조상 야곱보다 지금 당신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뻔한 질문에 예수는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지금까지 마셨던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겠다고만 되풀이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메시아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유대인에게 생수란 단순히 시내에서 얻는 물만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생수는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사 49:10)하게 하는 메시아 시대의 도래와 관련된 용어였습니다. 그날은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되고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되는 날입니다(사 35:7). “생수의 근원”(렘 17:13)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그 기별에 눈뜨기 시작했습니다. 예수에게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는 못했지만, 그녀는 그것을 얻고 싶었습니다(요 4:15).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을 주님께서 잘 알고 계셨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논쟁적이지 않고 수용적인 자세를 견지하면서, 끊임없이 복음 진리로 화제를 되돌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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