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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일요일 - 사랑함으로 '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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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각자가 하나님께서 번성케 하신 대로 따로 저축하여 두어서”(고전 16:2, 한글킹제임스).

‘헌금’은 복음 신앙의 한 부분입니다. 구속의 계획은 희생을 그 기초에 두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하늘의 왕궁을 떠나 가난하게 되셨고 우리는 그분의 가난하심으로 말미암아 부유해졌습니다. 이 땅에서 그분은 겸손과 희생으로 가득한, 이기심 없는 삶을 사셨습니다. 종이 그 상전보다 클 수가 있습니까? 그분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큰 구원을 얻게 된 우리가 주님을 그리고 그분과 함께 극기하는 일을 거절한단 말입니까? 세상의 구속주께서 우리를 위해 그토록 큰 고난을 당하셨는데 그분의 몸 된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멋대로 살 수 있단 말입니까? 아닙니다. 극기는 제자의 필수 조건입니다. …
그리스도께서는 인류를 위한 위대한 구원의 사역을 이끄셨고, 그 일을 이 땅에 있는 제자들에게 위탁하셨습니다. 자금이 없이는 그 일이 수행될 수 없으며, 그분께서는 그의 사업이 성공하도록 풍성한 재정을 마련할 수 있는 계획을 그의 백성에게 제시해 주셨습니다. 십일조 제도는 이 목적을 위해 제정된 것입니다. 이 제도는 모세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심지어 일정한 제도가 주어지지 않은 아담의 시대에도 인간은 하나님께 종교적인 목적에서 예물을 드리게 되어 있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업을 위해 강제로 바치게 하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행동은 자발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내키지 않는 헌금으로 그분의 재정이 채워지는 것을 그분은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분께서 제도적으로 예물을 드리게 하신 의도는,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과 친밀해지고 동료 인간들과 동정 어린 사랑의 관계를 맺어서 이기심을 버리고 책임을 다하도록 그리고 아낌없이 주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을 고양하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이기적이어서 관대하게 베푸는 일에 마음을 닫기 마련입니다. 주님께서는 정한 때마다 예물을 드리도록 요구하심으로써 하나님께 드리는 일을 습관화되고, 그리스도인의 의무로 여겨지게 하셨습니다. 한번 예물을 드려 마음이 열렸으면 그 마음이 이기적이고 냉랭하게 닫히기 전에 또 다른 헌물이 드려져야 합니다. …모든 남녀, 어린이는 주님을 위한 재무가 되어야 합니다. …
주님의 사업을 진척시키는 일에 우리가 일익을 담당하도록 계획하신 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입니다. 그분과 동역자가 되게 하심으로 그분은 우리를 영예롭게 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협력할 여지를 남겨 놓으심으로 그들이 박애의 정신을 향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영문 <시조>, 1886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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