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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화요일 - 완전해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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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골 1:18).

그리스도는 “생명을 내어 주시기까지 교회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물로 씻고,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마치 아름답고 깨끗한 신부처럼 교회를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주심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모든 능력을 다함으로 완전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은 인간에게 은혜와 함께 그분의 뜻을 아는 지식을 풍성하게 주셨습니다. …
교회는 칠흑같이 어두운 세상에서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이 어두움은 갈수록 심해집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라는 명백한 요구가 교회 안의 세속적 요소로 인하여 주의를 끌지 못할 때,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은 더욱 강력하게 엄숙한 경고의 기별을 전해야 합니다. 싸우는 교회의 특징이 되어야 할 사업과 이 시대를 위한 진리의 빛을 지닌 교회가 해야 할 사업이 일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교인들에게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의를 옷 입으라고 부르십니다. …
그리스도의 단순함을 지니고서 사람들에게 진리의 지식을 전할 사람을 하나님은 찾고 계십니다. 그들은 그 진리의 변화시키는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스도의 의에 관한 메시지는 땅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선포되어야 합니다. 우리 백성은 주님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야 합니다. 멸망해 가는 세상을 향한 마지막 자비의 메시지인 셋째 천사의 기별은 신성하고 영광스럽습니다. 타오르는 등불처럼 진리가 전진하게 합시다. 천사들이 들여다보기 원하는 신비, 선지자와 왕과 의인들이 알고자 하는 그 신비를 하나님의 교회가 선포해야 합니다.
세상을 위한 그리스도의 놀라운 희생은, 인간이 죄에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들이 사탄과 단절하고 자기 죄를 고백하면 희망이 있습니다. 죄에 빠져 눈멀고 비참해진 인간은 회개하고 돌이켜 매일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을 형성해 갈 수 있습니다. 인간은 회복되고, 거듭나서 세상 앞에 존귀하고 그리스도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09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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