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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목요일 - 예수님을 따를 때 겪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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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요 15:18~20).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마치 봄날 아침에 평화롭게 장미 정원을 거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뭐든지 다 잘될 것이라고 그들은 말합니다. 만약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것은 삶이 올바르지 못하거나 믿음과 사랑에서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과 연결되면 재산이 넘쳐나는 복을 누린다고 말하는 TV 설교가도 있습니다. 예수만 만나면 대박이 난다는 것입니다. 긍정의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 복을 가져다준다는 적극적 사고방식 유형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부류에 속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십자가를 향하고 있음을 그분은 알고 계셨습니다. 자신은 믿음이 없어서 죽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이 있기 때문에 죽는다는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그분이 시련을 겪은 것은 하나님의 뜻과 조화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행동으로 따랐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또 다른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제자들도 같은 길을 걷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최초의 열두 제자 대부분이 자신의 신앙 때문에 장렬한 최후를 맞이해야 했습니다. 예외는 요한뿐이었습니다. 순교당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가 박해를 피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전승에 의하면 그는 복음에 대한 신실한 믿음 때문에 끓는 기름가마 속에 던져졌습니다.
폭력이 표면화되기 전에도 제자들은 차별받았고 복음을 전하려던 이들에게 무시당하고 골칫거리로 낙인찍혔습니다.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경험에서 배운 것처럼 우리도 그들에게 배울 것이 있습니다. 죄악 세상의 끊임없는 영적 전쟁에서 그리스도의 원칙 위에 서려면 이기심과 교만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불신자들과 대립할 수도 있습니다. 거절과 때때로 박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주님을 위해 산다면 주님이 우리를 위해 앞장서실 것입니다. 인생의 시련을 혼자서 겪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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