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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화요일 - 거룩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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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후 7:1).


능력의 수단이 되는 성령의 선물을 왜 우리는 애타게 열망하지 않는 걸까요? 왜 그것에 대하여 말하고, 기도하고, 설교하지 않을까요? 부모가 자식에게 좋은 선물을 주기 원하는 것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은 자기를 섬기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고 싶어 하십니다. 모든 일꾼은 매일 성령의 침례를 받도록 하나님께 탄원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 일꾼들은 한데 모여 특별한 도움과 하늘의 지혜를 구하면서 지혜롭게 계획하고 일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대사로 선택되어 선교 현장에서 투입된 이들에게 그분께서 성령의 침례를 풍성히 베풀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세상의 어떤 명예와 영광도 줄 수 없는 큰 능력으로 진리를 선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한 일꾼에게는 어디든지 성령이 함께하십니다.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보혜사 성령은 제자들의 것이자 우리 것입니다. 세상에서 미움 받고 자신의 실패와 실수를 인식하는 가운데 투쟁하고 씨름하는 영혼에게 성령께서는 모든 위기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슬픔과 고통으로 앞날이 어둡고 혼란해 보여 무력감과 외로움을 느낄 때, 바로 그때가 믿음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성령께서 마음을 위로해 주시는 때입니다.
남다른 환경에서 영적인 무아경을 경험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는 아닙니다. 거룩함이란 황홀경이 아닙니다. 거룩함이란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복종하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늘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빛 가운데 있을 때뿐 아니라 시련과 어두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에 따라 행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확신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사랑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반드시 정의 내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위로자라고 설명하십니다. “진리의 영이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신다고 하십니다. 모든 사람을 진리로 인도하실 때 성령은 “스스로 말씀하지 아니”한다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요 15:26, 16:13, 한글킹제임스).

<사도행적>, 5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