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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안식일 - 현실적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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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 7:1~5).

이 구절을 보면 아무도 예수를 유머 감각이 없다고 평가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분을 따르는 무리 중에 늘 비판적인 정신에 사로잡힌 사람이 있음을 예수는 아셨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눈에 건축용 각목이 처박혀 있는 데도 아랑곳 않고 옆 사람 눈에 들어간 톱밥을 찾아 주절대며 돌아다닙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자기 삶에 분명히 문제 있는 사람들이 왜 남을 바로잡으려는 사명감에 사로잡히는 걸까요? 가족, 교회, 그밖에 여러 곳에서 이런 일이 생깁니다.
첫 설교에서 예수는 다시 한번 왕국의 삶에 관한 중요한 원리를 제시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리스도인과 타인과의 관계로 화제를 바꾸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인간으로 겪는 문제를 예수는 매우 실제적이고 현실적으로 방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의 예증은 사실적이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자기보다 문제가 열 배는 더 심각한 사람에게 충고를 듣는 기묘한 경험을 안 해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티와 들보에 관한 이야기에서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편향된 시각 때문에 티처럼 보이는 게 아니라 ‘진짜 티’를 지닌 사람에게 우리는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그러나 들보를 성공적으로 뽑을 수 있기 전에는 결코 티를 제거하도록 명령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을 명확히 파악하게 도와달라고, 타인을 겸손히 돕기 이전에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엘렌 화잇은 <산상보훈>에서 이 점을 잘 설명합니다. “그대 자신의 마음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겸허하고 순수하고 부드러워지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킬 감화력을 발휘할 수 없다. 그대에게 이런 변화가 이루어지면,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기 위하여 생애 하는 것이 마치 장미 덩굴이 향기로운 꽃을 피우고 포도나무가 자색 포도송이를 맺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울 것이다”(127).

주님, 제 눈에 박힌 들보, 나무 기둥을 뽑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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