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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목요일 - 세상에서 분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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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유 21).

그리스도의 입술에서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말을 듣는 사람은 의의 용감무쌍한 봉사자가 될 것입니다. 그들은 강단에서 결코 담론을 즐기지 않고 그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주장에 충실하며 그분의 명예를 위해 애쓸 것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영혼을 위해 봉사할 것입니다. 그들은 즐거운 마음, 간절한 정신, 진심 어리고 무아적인 열성으로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 위엄을 높이려고 궁리하지 않으며 신중하고 사려 깊은 태도로 그들이 섬기는 이들의 마음을 얻고자 애쓸 것입니다. …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놓인 유익에 대해 강조합니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자 한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그리고 행동에서 자신을 세상과 분리시켜야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이렇게 간구했습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우리 앞에 진지한 사업이 놓여 있습니다. 의로운 생각, 순결하고 거룩한 목적은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다. 그것들을 얻기 위해 분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에 지배받는 사람은 자신만의 쾌락이나 즐거움을 찾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마음을 내어 준 교인들은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으라는 부름에 응답할 것입니다. 그 죄에 참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그의 파수꾼들이 진리를 방어하도록 할 일을 주셨습니다. 그들은 행동으로 믿음을 보이면서 경고하고 호소해야 합니다. 그들은 노아와 같이 고상하고, 전적으로 충성하며, 주변의 악에 물들지 않은 품성으로 서야 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마찬가지로 인류의 구조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믿음에 충실한 사람은 증오와 비난을 직면하게 됩니다. 그들을 높은 지위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거짓 고소가 제출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반석 위에 기초를 두었습니다. 그들은 흔들림 없이 남아서 도덕적인 결백과 신중함을 통해 죄와 향락에 대해 경고하고 호소하고 견책할 것입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99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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