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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목요일 - 용서는 불가능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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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마 6:14).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용서한다는 것은 예수의 추종자라고 하는 사람에게도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참된 용서는 거의 실천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요구에 수많은 해석이 덧입혀져서 본래의 능력과 아름다움은 눈에 띄지 않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자비와 놀라운 사랑에 대한 우리의 개념은 매우 불확실합니다. 그분은 동정과 용서가 가득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하고 죄를 고백하면 값없이 용서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삶에서 표현된 사랑과 동정을 우리 품성에 이식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은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지식을 받은 사람은 남을 위해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인내를 우리도 배워야 합니다. 주님께 받은 대로 사람들을 대하라고 그분께서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인내를 발휘하고 친절해야 합니다. 상대가 우리 기대를 채우지 못할 때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동정적이고 자애롭기를 바라십니다. 우리의 몸가짐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열매로 드러내 보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웃에게 참아 주라.’고 하시지 않고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율법의 원칙이 마음의 동기와 목적까지 아우른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십계명을 신실하게 지키면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명백히 말씀하셨습니다. …
꾸준한 신앙, 순결한 대화, 경건의 모본, 진실에서 우러난 자선이야말로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이들의 특징입니다. 그들은 죄인이 장작처럼 불에 타 버리기 전에 건져 내려고 애씁니다. 그들은 모든 의무를 성실히 수행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횃불처럼 빛을 비출 것입니다.
독자들이여 심판이 가까웠습니다. 달란트가 우리에게 위탁되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게으른 종으로 판결받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합시다. 어둠에 처한 자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합시다. 교회는 맡겨진 일에 충성합시다. 간절하고 겸손한 기도는 진리를 효과적으로 제시해 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10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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