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F. 올브라이트(1891~1971)는 미국의 유명한 고고학자, 성경학자이자 언어학자이며 25가지나 되는 명예 박사 학위도 받았다. 『석기 시대부터 기독교까지』라는
자신의 책 재판본에서 그는 엘렌 화잇을 현대의 진정한 선지자라고 언급했다. 2005년 바나그룹은 미국
전역의 개신교 목회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는데 연로한 다수의 목회자와는 달리 40세 이하의 목회자들은
엘렌 화잇을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았다. 재림교인들은 그녀가 영감적인 작가를 넘어서
사실상 영감받은 선지자라고 여긴다.
메인주 고램에서 1827년 11월 26일에
태어난 엘렌 G. 하먼(이후 화잇)은 1844년 12월에
첫 예언적 계시를 받았다. 그가 막 17세가 되었을 때이다. 예언 사역을 수행하는 동안 화잇은 약 2천 가지의 예언적 꿈과 계시를
받았다. 그는 10만 쪽에 달하는 글을 썼고 번역된 글이
가장 많은 작가 중 한 사람이다. 하지만 ‘구원받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성경에 들어 있다면 왜 굳이 현대에 선지자가 필요하겠는가?’라고 묻는 이가 아직도 많다.
아모스는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고 말한다. 하나님은 역사에 걸쳐 특별한 예언적 도움을 제공해
오셨고 진리와 오류 간에 심각한 충돌이 발생해 진리를 회복해야 할 때는 특히 그러셨다. 예를 들어 세상이
물로 멸망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노아를 불러 선지자와 ‘의의 선포자’가 되게 하셨다(창 6~8장; 벧후 2:5).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해방할 때는 모세를 선지자와
지도자로 택하셨다(출 3장;
호 12:13).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께 등을 돌리고 우상을 숭배할 때는 거듭거듭 선지자들을
계속 보내 경고하셨다(대하 36:15~16). 그리스도께서
이 땅의 사역을 시작할 시간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침례 요한을 보내어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게 하셨다(마 3장).
마지막 때의 어려움 속에서(딤후 3:1~5; 4:3~4) 하나님은 또 다른 선지자 엘렌 화잇을
보내어 성경 진리의 최종적인 회복을 돕게 하셨다(단 8:9~14; 계 14:6~12). 그녀의 책은 가치 있지만 그것을 성경과 연결 지어 체계적으로 읽고 탐구하는 사람만이 유익을
얻는다. 그러니 오늘 성경 읽기 계획을 세우라. 그런 다음
현대의 선지자가 주는 유익과 추가적인 통찰을 얻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