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 윌리엄스가 체포당했을 때의 나이는 스물둘이었다. 그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몇 개월 뒤 루이지애나주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36년 후 그가 풀려났다. 체포 당시부터 윌리엄스가 줄곧 주장했던
내용이 사실이라는 증거가 나타난 것이다. 그는 범인이 아니었다. 윌리엄스는
억울하게 기소된 것이다.
요한계시록 14장 7절에는 마지막 때
심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온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이다. 하나님 대 인간의 공방에서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은 말할 것도 없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한다(롬 3:23).
죄인에게 무슨 희망이 있나?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죄를 범했고 “죄의 삯은
사망”이다(롬 6:23). 우리는
실제로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유죄이다.
그러나 하늘 재판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법정 대리권이 부여된다. 승천하여 대제사장이
된 예수께서 심판 날에 우리의 중재인이 되어 주신다.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4~16).
이 땅의 마지막 심판 때 우리는 중재자이신 예수님에게 확신 있게 나아가도록 부름 받았다. 예수께서는
자청하여 우리의 죄를 떠맡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분께서 지금 우리에게 죄 용서를 베풀고 계신다. 우리는 믿음으로 예수께 나아가 자비와 은혜를 얻을 수 있다.
심판은 복된 소식이다. 우리는 용서받고 깨끗해질 수 있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신다.” 자기에게 찾아와 구원받으라고 예수께서 여러분을 초청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