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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금요일 - 하나님의 성품이 옹호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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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계 15:3).


오랫동안 싸워 온 참과 거짓의 온갖 문제가 이제 명백히 드러납니다. 반역의 결과, 곧 하나님의 율법을 거역한 결과가 모든 지적 존재들의 눈앞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정부와 대조를 이루는 사탄의 통치 결과가 온 우주에 공개됩니다. 이제 사탄의 행위 자체가 그를 정죄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정의와 선하심이 완전하게 옹호됩니다. 대쟁투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것은 백성들의 영원한 행복과 온 세상의 행복을 위한 것이었음이 명백해집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모든 피조물의 행복을 위하여 존재한다는 사실이 죄의 역사를 통해 영영히 증명됩니다. 대쟁투를 통해 드러난 모든 사실 앞에서 충성된 자와 반역한 자 모두 이구동성으로 “만군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라고 선언합니다.
일찍부터 온 우주는 인류를 위하여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거룩한 아드님께서 치르신 큰 희생을 보아 왔습니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정당한 지위를 차지하시고 나라와 권세자와 모든 이름 위에 영광을 받을 때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해, 허다한 아들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십자가를 참으시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통과 치욕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과 영광은 그 이상으로 더욱 큽니다. 그분은 구원받은 자들을 보십니다. 그들은 그분의 형상을 따라 새롭게 되었습니다. 모든 이가 마음에 하나님의 완전한 흔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얼굴에서 왕이신 그분의 광채가 반사됩니다. 자신이 수고한 결과가 그들에게서 나타나는 것을 보며 그분이 심히 만족하십니다. 이제 의인과 악인의 무리가 모두 들을 수 있도록 그분은 선포하십니다. “내가 나의 피로 산 자들을 보라! 내가 저들을 위하여 고난을 받고 저들을 위하여 죽은 것은 저들이 영원토록 내 앞에 거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흰옷을 입고 보좌를 둘러싼 이들에게서 찬양이 울려 퍼집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계 5:12).

<각 시대의 대쟁투>, 670~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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